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포니테일, 얼굴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할 수 있어

여름마다 손이 가는 헤어스타일, 포니테일 스타일이 다시 돌아왔다. 포니테일은 얼굴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묶는 위치나 컬링 방식에 따라 청순하거나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또한 더운 날씨에 목선을 드러내고 머리를 시원하게 정리할 수 있어, 여름철 많은 여성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얼굴형에 맞춰 헤어스타일을 달리하면, 단순한 묶음 머리도 전체 인상을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얼굴이 둥근 편이라면 평면적으로 보이기 쉬우므로 머리를 정수리 높이로 묶는 하이 포니테일 스타일이 적합하다. 이때 정수리의 볼륨을 살리면 얼굴이 세로로 길어 보이며 갸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각진 얼굴형에는 중간보다 낮은 위치에 묶는 미들 포니테일 스타일이 어울린다. 턱선까지 자연스럽게 옆머리를 내려주면 각진 인상을 부드럽게 보완할 수 있다. 역삼각형이나 긴 타원형 얼굴형에는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이 잘 어울리며, 묶는 위치가 낮을수록 시선을 아래로 유도해 얼굴이 길어 보이는 것을 완화할 수 있다.

 

이처럼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하면 인상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광대, 턱 등 뼈 구조에서 비롯된 전체적인 얼굴 이미지까지 바꾸기는 어렵다. 보다 확실한 이미지 개선을 원한다면, 안면윤곽술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면윤곽술에는 대표적으로 사각턱 수술, 광대 축소술, 턱끝 수술이 있다. 사각턱이 뚜렷한 경우 묶음 머리만으로 강한 인상을 완전히 감추기 어려워, 귀 아래부터 턱끝까지 이어지는 각진 턱뼈를 절제하는 사각턱 수술을 통해 전체적인 윤곽을 부드럽게 다듬을 수 있다.

 

역삼각형이나 긴 타원형 얼굴에는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이 잘 어울리지만, 광대가 돌출돼 중안부가 강조되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이때 광대 축소술로 얼굴 폭을 줄이고 균형 잡힌 인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광대 축소는 옆광대나 앞광대(45도 광대) 발달 양상에 따라 조절 부위가 달라지며, 개인별 뼈 형태와 얼굴 비율을 고려해 수술 범위를 결정한다.

 

하이 포니테일 스타일을 해도 하관이 넓거나 턱이 짧으면 얼굴이 둥글게 보일 수 있다. 이 경우 턱끝 수술이나 하관 윤곽 조정으로 얼굴 하단 라인을 정리해 갸름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으며, 수술 방법은 개인의 뼈 구조에 따라 달라진다.

 

단순한 얼굴선 정리를 넘어 전반적인 인상 개선을 원한다면 윤곽 수술과 리프팅 수술을 병행하는 방법도 있다. 윤곽 수술은 광대나 턱의 너비와 돌출 정도를 조정해 얼굴형을 다듬고, 미니거상술과 같은 리프팅 수술은 피부와 연부조직을 위쪽으로 당겨 중심선과 윤곽 라인을 정돈한다. 특히 두 수술을 함께 진행하면, 한 방향에서만 당기는 일반적인 리프팅과 달리 앞과 뒤에서 동시에 당겨주는 구조적 리프팅 효과로 얼굴 전면과 측면 모두에서 더 입체적이고 선명한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오창현 대표원장은 “안면윤곽술은 광대, 사각턱, 턱끝 등으로 대표적인 수술 방법을 나눌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수술의 종류일 뿐”이라며, “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뼈 형태와 광대 돌출, 턱의 길이와 각도, 목·어깨와의 연결선 등 전체적인 비율과 균형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이에 맞는 맞춤형 수술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