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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2025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관리실(실장 김희성) 주관으로, 신종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감염 확산 방지 조치, 외부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까지 병원의 전반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메르스(MERS) 등 중동호흡기증후군을 포함한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사전 준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27일 1차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6월 20일에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모의훈련을, 7월 28일에는 유관 기관과의 평가 회의를 차례로 진행했다

현장 모의훈련은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이는 입원 환자가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돼 보건소에서 통보를 받는다. 

이를 인지한 병동 간호사는 즉시 담당 의사와 감염관리실에 보고하고, 병원은 감염병대응팀을 즉각 가동한다. 이후 의심환자 인지, 감염관리 수칙 이행, 보호구 착·탈의, 관할기관 신고,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의 이송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충북대학교병원은 환자 발생 초기 단계부터 진료, 유관기관 신고, 이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감염병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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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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