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준 원장(치과)이 '임플란트 시술용 틀니 및 이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 계획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KAIST 전기전자공학과 출신인 이광준 원장은 공학적 사고와 치의학 전문성을 융합해 기존 임플란트 가이드 제작의 시간적·경제적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 기술 '이그잭틀니(EggJact-ture)'를 개발했다.
이번 특허의 핵심인 '이그잭틀니'는 방사선 불투과성 마커가 포함된 인공치아와 마킹홀이 있는 기저부로 구성된 임플란트 시술용 틀니다. 기존에는 맞춤형 임플란트 가이드 제작을 위해 구강 스캔, CT 데이터 중첩, 3D 프린팅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이그잭틀니를 활용하면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다.
특히 이그잭틀니는 ▲임플란트 식립 위치 결정 ▲임플란트 식립 시 가이드 역할 ▲보철물 제작을 위한 인상용 트레이 활용 등 '1석 3조'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또한 환자의 구강 특성에 맞게 적합시킬 수 있어 범용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