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3.8℃
  • 맑음강릉 20.9℃
  • 맑음서울 23.3℃
  • 구름많음대전 22.1℃
  • 흐림대구 18.9℃
  • 흐림울산 16.0℃
  • 흐림광주 19.9℃
  • 흐림부산 17.2℃
  • 구름많음고창 18.0℃
  • 흐림제주 16.1℃
  • 맑음강화 21.0℃
  • 흐림보은 19.6℃
  • 흐림금산 19.4℃
  • 흐림강진군 17.7℃
  • 흐림경주시 16.7℃
  • 흐림거제 17.0℃
기상청 제공

디스크, 참으면 평생 후회… 수술보다 먼저 해야 할 것

앉는 습관부터 고쳐야 재발 막을 수 있어… 회복기엔 코어 운동 필수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디스크’, 즉 ‘추간판 탈출증’이다. 무거운 물건을 잘못 들거나 하루 종일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습관으로도 발병할 수 있다. 허리통증이 생기면 바로 수술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생활습관 교정과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호전되는 사례가 더 많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승준 교수와 함께 허리디스크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손상된 추간판이 신경 압박해 통증 시작 
추간판은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움직임,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추간판이 손상돼 내부의 수액이 밀려나오거나 주변 조직이 부풀어 오른다. 이때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한다. 다리 쪽으로 찌릿한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추간판 탈출증
허리 디스크는 대체로 잘못된 자세가 오랫동안 누적된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질 경우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4년 추간판탈출증_허리 디스크로 진료받은 환자는 60대가 약 25%로 가장 많았으나, 40세 미만 젊은 층도 약 17%에 달했다.

무조건 수술 NO, 통증조절, 자세 관리로도 호전 가능
‘디스크가 터졌다’는 말은 추간판의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내부 수핵이 밖으로 흘러나온 상태를 의미한다. 많은 사람이 곧바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시간이 지나면서 튀어나온 수핵이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고, 통증 조절과 자세 관리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추간판이 찢어지지 않아도 수핵을 감싸는 섬유륜이 부풀기만 한 경우에는 자연 흡수가 어려워 통증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염증 줄이고 신경 압박 해소 돕는 비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주사 치료와 견인 치료가 대표적이다. 
주사 치료는 디스크 손상으로 발생한 염증 물질을 줄여 통증을 완화한다. 특히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하면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너무 과용하거나 자주 맞으면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전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만성 허리 통증에는 연간 3~4회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견인 치료는 기계를 이용해 추간판 사이 공간을 늘려 신경 압박을 줄이는 치료법이다. 철봉이나 거꾸리에 매달리는 방식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허리에 일정하고 안정적인 장력이 가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견인치료는 급성기 통증이 심하거나 척추 분리증, 전방전위증 등 척추 안정성이 떨어지는 환자에게는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허리 고정술을 한 경우 고정된 부위에 견인치료는 금기 사항이다.

허리 디스크 관리 핵심은 ‘올바른 자세’
허리 디스크 환자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주요 발생 원인이 직업적인 연관성 혹은 앉는 자세 등 평소 습관과 밀접하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장시간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를 굽히는 동작,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모두 척추에 불균형한 압력을 가해 퇴행을 일으킬 수 있다. 반대로 요추의 자연스러운 전만(앞으로의 곡선)을 유지하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요추 전만을 유지하면서 기대어 앉는 바른 자세를 지키면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허리 디스크 운동, 재발 막으려면 ‘자세 관리’가 먼저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 운동은 통증 완화 이후 재손상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령층은 걷기 운동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젊은 층은 플랭크처럼 디스크 자체에 직접적인 압력이 덜 가는 방식의 코어 근육 강화 운동도 도움이 된다. 급성기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은 유지하되 허리 굴곡 자세는 가능한 피하고, 통증이 호전을 보인 상태에서는 허리를 펴는 신전 자세 중심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정승준 교수는 “허리 디스크는 재발률이 높은 만큼, 급성이 이후에도 자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운동을 한다면 다시 다치지 않도록 집중해서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심평원, 강원혁신도시 8개 기관과 원주시 기후위기 공동 대응체계 구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30일 강원혁신도시 8개 기관과 원주시 기후위기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강원혁신도시 기후위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체는 자문기관인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소영)과 참여기관인 심평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권소영),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은 범사회적 기후적응 역량 강화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 기후위기 대응 역량 결집을 통한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환경경영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후위기 관련 정부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 ▲원주시 기후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과제 발굴·추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관별 추진사업 현황 공유 등을 중심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1차 정례회의는 5월 중 개최 예정이며, 실무자 중심의 정례회의 운영과 공동 추진과제 발굴·실행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다이소 브랜드 ‘데일리와이즈’ 13종 출시...마케팅 확대. 주목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데일리와이즈 건강기능식품 6종 및 구미 7종을 다이소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일리와이즈는 '매일의 건강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의미하는 제품으로, 꼭 필요한 성분만 담아 소용량·소포장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비타민미네랄·오메가3·밀크씨슬·코엔자임Q10·혈당컷 다이어트(12일분·2,000원)·리스펙타 유산균(6일분·5,000원) 등 건강기능식품 6종과 데일리 케어 구미 7종(7일분·1,000원)으로 구성됐다. ‘멀티비타민미네랄’은 비타민 13종·미네랄 7종을 담았으며 비타민 B군 7종을 1일 권장량 대비 300% 함유했다. ‘혈행건강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는 혈행·항산화·눈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성분을 담았다. ‘간 건강 밀크씨슬’은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을 식약처 1일 섭취량 기준 100%를 함유했다. ‘혈압건강 코엔자임Q10’은 혈압 조절과 항산화 이중 기능을 갖췄으며 초소형 캡슐에 최대 함량인 100mg을 담았다. ‘체지방 감소 혈당컷 다이어트’는 혈당관리를 위한 바나바잎추출물, 체지방·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한 녹차추출물, 에너지 보충을 위한 비타민 B군 3종을 함유했다. 특히 ‘여성건강 리스펙타 유산균’은 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돋보이네...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재 양성 국제협력 지속 아주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춘자)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개선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 간호학과 학생 4명과 인솔 교수 1명을 초청해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간호대학생들에게 선진 간호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렸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집중치료실, 일반병동, 건강증진센터 등 주요 임상 현장을 방문해 환자 중심 진료체계와 전문 간호활동을 살펴봤다. 특히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중증 외상 및 응급환자 치료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관찰하며, 응급상황에서 의료진 간 협력과 신속한 환자 평가·처치, 중증도에 따른 치료 우선순위 결정과정을 직접 확인해 급성기 간호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한 간호대학 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복부외상환자 간호수업’에 참여해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 환자 사정, 우선순위 판단, 간호중재, 팀 의사소통을 실습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임상적 사고와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