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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티스,'스마트병원 자동화 표준 제정자' 꿈꾼다.. ‘병원 통합재고관리’ 본격화

SaaS·AI·AGV 기반 병원 전용 물류 플랫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도



루벤티스(대표 오상규)가 자체 개발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병원 통합재고관리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AI, AGV, 빅데이터, IoT 기술을 접목한 최적화된 병원 물류 서비스를 본격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2015년 설립된 루벤티스는 WMS(창고관리시스템)·TMS(운송관리시스템)를 기반으로 AGV·AI·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병원 물류 솔루션을 공급해 온 전문기업이다. 특히 Cloud SaaS 기반 WMS를 통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한국어·영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 등 다국어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루벤티스는 WMS·AI 최적화·AGV를 통합한 End-to-End 병원 SaaS 플랫폼을 구축, 의료 분야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내·외부 재고 및 물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경영 대시보드를 제공해 ‘의료 물류 데이터 허브(Hospital Logistics Data Hub)’를 실현하고 있다.

루벤티스 오상규 대표는 “병원 외부 공급망과 내부 물류를 통합 위탁 운영하는 서비스를 통해 병원 통합재고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AGV/AMR 물류를 수술·검사 장비와 연계한 자동화를 구현해 ‘스마트병원 자동화의 표준 제정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벤티스는 국내 병원물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병원·약국·환자를 연결하는 SCM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약품 유통 라스트마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싱가포르 경영컨설팅사 세일즈이노베이션(Sales Innovation, SI)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해 동남아·중동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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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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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