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3일 메디힐 김순원 대표이사로부터 의료원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받았다.
기부식은 안암병원 노블레스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메디힐 권오섭 회장과 김순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고려대의료원 측 윤을식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훈엽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고려대 교우(지질학과 78)이기도 한 권오섭 회장은 남다른 모교 사랑으로 정평이 나 있다. 권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고려대와 고려대의료원에 장학금, 의학발전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261억 원을 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