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1 (화)

  • 흐림동두천 22.1℃
  • 흐림강릉 22.9℃
  • 서울 22.9℃
  • 대전 24.1℃
  • 맑음대구 26.8℃
  • 맑음울산 26.4℃
  • 맑음광주 27.4℃
  • 맑음부산 28.0℃
  • 구름많음고창 26.8℃
  • 구름많음제주 28.4℃
  • 흐림강화 21.2℃
  • 흐림보은 22.9℃
  • 흐림금산 24.1℃
  • 맑음강진군 28.1℃
  • 맑음경주시 25.1℃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전신질환과 밀접한 연관성 ... 차세대 치료 전략으로 주목

분당서울대병원 ‘제2회 인체질환극복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국제심포지엄’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 12일(금) ‘제2회 인체질환극복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국제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말한다. 최근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등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이 밝혀지면서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은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이크로바이옴사업단은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 과제를 통해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중증 뇌혈관질환 진단 키트와 신규 치료제 발굴 연구(연구 책임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준엽 교수)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과제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중앙대광명병원 오창완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죽상동맥경화 조절(이화여대 박영미 교수) ▲허혈성 뇌졸중에서 장내 유래 생체활성물질의 보호 효과(한림대 정혜리 박사)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 특성(분당서울대병원 김준엽 교수)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과 뇌질환의 연관성(국립강릉원주대 박현봉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해외 연자로 초청된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의 제이슨 크로포드(Jason Crawford) 교수는 ‘인간-미생물 상호작용의 대사 연구(Metabolism at the Human-Microbe Interface)’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글로벌 연구 동향과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심평원, AI 의료영상 판독 ‘진료비 심사’에 첫 적용…최종 판단은 사람이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에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그동안 심사 참고자료로 활용해 온 AI 의료영상 판독 결과를 진료비 심사 업무에 처음 적용했다고 밝혔다. 첫 적용 대상은 무릎관절 퇴행성관절염 분야다. 심평원은 향후 척추와 요로결석 등으로 AI 판독 결과의 심사업무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AI 판독 결과가 진료비 심사 결과를 자동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담당자가 AI 분석 결과를 다른 심사자료와 함께 검토하고 전문적·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 심사위원의 검토를 거치며 최종 판단은 사람이 수행한다. ◇2018년부터 축적한 AI 판독 기술, ‘참고’에서 실제 심사로 심평원은 2018년부터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이용해 의료영상을 자동 분석하는 판독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척추와 무릎관절, 요로결석 등의 의료영상을 AI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진료비 심사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했다. 이후 축적된 의료영상과 판독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문가 검증을 거쳐 판독 정확도를 높여왔다. 심평원은 이 가운데 검증을 마친 무릎관절 퇴행성관절염 분야부터 AI 의료영상 판독 결과를 실제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 건강보험 적용…2세 이상 환아 치료기회 확대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소아 희귀·난치성 뇌전증인 드라벳 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건강보험 급여 치료 옵션이 마련됐다. 한국유씨비제약은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액(성분명 펜플루라민염산염, 이하 핀테플라)’이 9월 1일부터 2세 이상 드라벳 증후군 환자의 발작 치료를 위한 부가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급여 대상은 3종 이상의 기존 항뇌전증약을 충분한 내약 용량으로 투여했음에도 최초 항뇌전증약 투여 시점과 비교해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하지 않은 2세 이상 드라벳 증후군 환자다. ◇3개월 투여 후 발작 50% 이상 줄면 급여 지속 핀테플라 투여 후 급여 지속 여부도 발작 감소 효과에 따라 평가한다. 3개월간 사용한 뒤 최초 투여 시점과 비교해 경련발작 또는 모든 종류의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한 경우 추가 3개월 투여를 인정한다. 이후에는 3개월마다 발작 감소 효과를 평가해 최초 3개월 평가에서 확인된 효과가 유지될 경우 지속적인 급여 투여가 인정된다. 칸나비디올과의 병용투여는 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급여기준은 기존 치료제를 충분히 사용했음에도 발작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주기적으로 확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치매환자 100만명 시대 눈앞…“경도인지장애 298만명, 이때가 예방 골든타임” 국내 치매환자 100만명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치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1년 치매관리법 제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치매환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는 새로운 치료제가 도입되면서 치매 관리의 무게중심도 환자 돌봄과 함께 ‘선제적 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확대되고 있다. ◇치매환자 100만명 시대…경도인지장애는 298만명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2023년 치매역학조사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약 97만명 수준이며 올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65세 이상 노인의 약 9.25%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러나 치매 예방 측면에서 더욱 주목해야 할 대상은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도인지장애 환자다. 경도인지장애 인구는 2025년 298만명으로 추정됐으며 2033년에는 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