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 바이오산업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산학연 기술이전 및 제휴협력의 장이 올해도 성공리에 진행될 전망이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우리나라 제약산업 및 바이오산업 분야 최대의 산․학․연․벤처기업 및 보건의료관련기관간 보유 기술이전 및 투자 파트너쉽 형성의 장인 “제11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3(the 11th InterBiz Bio Partnering & Investment Forum 2013)” 참가등록접수 및 행사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 지었다.
행사는 오는7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파트너링을 통한 미래보건환경변화 선도(Leading the Healthcare Paradigm Shift Thru Partnering)"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조직위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이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산학연벤처간 기술거래의 장으로 창립된 이래 중국 광동성에서 개최된 한-중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을 제외하면 올해로 국내적으로 11주년, 전체 12주년을 맞이하는 해”라고 설명하며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많은 역대 최대규모의 제휴협력테마와 참가기관이 참여하여 산학연 협력을 통해 미래 보건환경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혁신경쟁력 가속화를 적극 도모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다.
제11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에는 국내 산학연벤처기업 및 유관기관등 총 131개사(기관) 400명이 이미 참가등록을 마쳤다. 거래 및 협력제안 유망기술 테마 규모는 국내 대학,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 43여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총 110여건으로서 역대 최다 규모다. 이들 유망기술들은 기술수요자로 참여하는 35개 대기업, 제약기업, 생명공학기업들이 기술보유기관들과 약 400여건의 1대1 상담을 통해 제휴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투자증권, 인터베스트, 지앤텍벤처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기관들도 대거 참여하여 유망투자대상 발굴에 나설예정이며, 한국MSD, 사노피 등 외자기업들도 유망기술발굴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에서는 기술 공급자참여기관과 기술수요자 참여기업과의 제휴 협력 효과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우선 개최 첫날인 2013년 7월 3일에는 프리젠테이션&IR세션 및 컨설팅섹션, 포스터 섹션이 여러 행사장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프리젠테이션&IR세션을 통해 43여개 공급자 참여기관들이 제안한 110여건에 이르는 기술에 대해 3개 발표장에서 수요자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만찬 직전까지 오후 내내 발표가 진행된다. 본 섹션에서는 110여건에 이르는 유망기술별 심도 깊은 내용들이 수요자 참여기업들에게 전달된다.
□ 개최 1일차부터 3일차까지 연이어 진행되는 컨설팅섹션에서는 국내 유수의 기술거래기관, 법무법인, 특허법인과 세계적인 정보 및 비즈니스 컨설팅기관, 전임상/임상CRO, 수탁생산업체(CMO) 등 총 23개 컨설팅기관이 5개분야(기술거래, 특허/법률, CR0/CMO파트너링, 비즈니스, 정보활용)에서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참가기관들의 분야별 전략수립 자문과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 역시 개최 1일차부터 3일차까지 연이어 진행되는 포스터 섹션에서는 유망기술 공급자 참여기관 가운데 20여개 기관이 50여개 포스터를 발표함으로써 제안기술 및 사업아이템에 대해 수요자 참여기업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에서 제시하지 못한 심도 깊은 내용에 대해 상담 및 추가협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 개최 2일차인 7월 4일 오전, 오후 전일에 걸쳐 진행되는 파트너링&투자섹션(1대1상담)은 수요자와 공급자간 관심 테마에 대한 본격적인 거래 및 제휴협력방안 모색이 이루어지는 하이라이트 섹션으로서 1일차에서 제시된 43개 기관보유 110여건의 유망기술과 사업아이템에 대해 35개 수요자 참여기업과 개별 아이템에 대해 500여건에 이르는 1대1 상담이 2개 미팅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조직위에서는 행사개최 이전에 포럼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기관 및 기관별 제안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공개하고 수요자 및 공급자 참가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1대1 미팅 신청을 접수받아 미팅 스케쥴을 확정한다.
□ 개최 3일차인 7월 5일에 진행되는 세미나 섹션에서는 미래 보건의료환경변화에 대비한 전략적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주제발표를 통해 파트너링포럼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올해는 한독약품의 배진건 상임고문과 미국Sughrue Mion, PLLC로펌의 이선희 변호사, 의료기기벤처기업인 힐세리온의 류정원 대표가 초청되어 시장중심의 R&D전략(배진건 고문), 비용효과적인 국제특허출원 전략(이선희 변호사), 의료기기 성공사례를 통해 바라본 신사업 기회모색 및 기술사업화 전략(류정원 대표)이 발표된다.
□ 110여건이라는 막대한 규모의 기술 및 사업테마에 대한 제휴 협력 방안 모색과정에서 나타나는 긴장감과 피로감 해소를 위한 조직위 차원에서의 배려도 있을 예정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톰슨로이터 후원으로 진행되는 1 - 2일차 만찬에서는 풍성한 만찬과 더불어 제주도립무용단의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하는 조촐한 여흥도 마련된다. 아울러 개최 1-2일차 2일간 만찬이후 진행되는 심야카페(인터비즈 펍)에서는 주최 측이 제공하는 무제한 먹 거리 제공을 통해서 모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면서 제주의 낭만과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장이 제공된다.
□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제약․바이오산업계는 각종 규제심화, 시장 및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혁신생산성 저하문제와 신흥국들의 거센도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심화, 미국 및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 등으로 인한 시장불확실성 확대 및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향후 막대한 시장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인구고령화 등 으로부터 파급되는 미래 보건의료 환경변화는 향후 제약․바이오산업계에 건강증진과 복지증진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질병극복을 위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안마련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러한 시장환경과 보건환경변화는 제약․바이오산업 전 분야에 걸쳐 향후 연구개발 패러다임의 혁명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기업, 대학 등 연구개발 주체들의 혁신패턴은 독자적인 In-house통합형 혁신 패턴에서 아웃소싱, 라이센싱 등 분업형 혁신패턴으로 진화가 가속화될 전망임에 따라 이에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 동 포럼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은 “혁신의 방법은 각자의 보유역량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며, “자체 보유 자원과 역량 활용을 통한 혁신 접근방법과 외부 자원과 역량 활용을 통한 혁신접근 방법이 있으나 혁신생산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시장수요와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후자의 혁신접근 방법이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언급하고
“인터비즈 포럼은 정부와 민간이 산학연벤처간 협력의 필요성만 논의하고 마땅한 대안이 없어 고민만 하고 있을 때 이미 지난 12년 동안 한국형 파트너링 체계확립을 통해 산학연벤처간 실질적인 협력을 연결하고 실천함에 따라 이미 최적의 롤 모델로서 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계 등으로 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 대내외적인 각종 도전에 직면해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글로벌 시장환경과 미래보건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신흥국들 보다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으로 전문화할 수 있는 전략을 시급히 강구해야 하며, 혁신성을 조기에 강화시키고 글로벌수준의 신약개발 등 혁신성과 도출을 위해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타 기업, 대학, 벤처기업, 연구기관등과의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쉽과 혁신성과의 아웃소싱을 통해 R&D리스크를 최소화시키고 성공확률을 높임으로써 조기상용화를 유도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전략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 이와같은 상황에서 국내 산학연 대표기관들로 구성된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가 산학연벤처간 역량결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보건의료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에서 창조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마련한 올 제11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13 행사에서도 그 어느해 보다 많은 제휴협력의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시장에서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 한편, 포럼 조직위 사무국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 대표단체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산학연을 대표하는 8개 기관(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순천향대학교 링크사업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공동 주관하고,
올해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 등 정부 및 지자체가 후원하고 있다.
□ 조직위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는 “이 포럼을 아끼고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고 있는 국내 산학연벤처기업에 감사를 드리며, 8개 공동주관기관은 앞으로도 산학연벤처간 협력 파트너쉽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