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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ADHD 치료 ‘메틸페니데이트’ 전문약인데...온라인 광고 난무

식약처, 수능 대비 식·의약품 온라인 부당광고·불법유통 특별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에 대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에 대해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불법유통·판매·알선·나눔 등을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은 마약류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소비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고 오남용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식품에 대해 ‘기억력 개선’ 등 효과가 있다고 부당광고한 게시물 83건과 메틸페니데이트 제품 등 의약품 불법유통·판매를 광고하는 게시물 711건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게시물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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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 전국 동시 출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1일 연말연시 이웃 돕기 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점등했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전개되며, 모금 목표액은 4500억 원이다. ◇ 12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캠페인 출범식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채시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가 참석해 캠페인의 시작을 함께했다. 기부자 대표로는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백은별 서울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참여했다. ◇ 삼성 500억 원+4대 금융 총 800억 원… 캠페인 첫날부터 ‘1300억 원’ 모여 올해 출범식의 가장 큰 특징은 희망나눔캠페인 최초로 4대 금융그룹 회장단이 모두 직접 성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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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병원들, 일본 야마구치현서 역사기행 리더십 연수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달 21~23일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구정회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11명이 참여한 2박 3일 역사·문화 탐방형 리더십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 목적이 아닌 교육·성찰·조직 토론 중심으로 운영됐다. 연수단은 메이지유신의 발상지인 야마구치에서 당시 지도자를 배출한 사설기관인 하기시의 쇼카손주쿠(송하촌숙), 공교육 인재육성학교인 명륜관을 찾아 서양의 선진문물을 배운 흔적을 집대성한 전시관을 둘러봤다. 야마구치현의 해상관문이자 최대 도시 시모노세키에선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1895년 강화회의(시모노세키조약)를 연, 우리에겐 아픈 역사의 현장도 둘러봤다. 강화회의장 길 건너편 바닷가에선 조선통신사 사절단이 상륙한 지점에 위치한 ‘조선통신사 상륙 기념비’도 확인했다. 일본 최대 석회동굴인 아키요시도, 일본 3대 명탑으로 유명한 유리광사의 5층탑도 관람했다.숙소는 일본에서 37년 연속 일본 전통료칸 100선에 선정된 유단온천군의 도키와료칸. 가이세키 요리로 저녁식사를 한 연수단은 이후 병원 미래 전략과 조직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리더십 워크숍을 열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따르면 타 문화 기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