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SaaS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병원물류 솔루션 전문 기업 루벤티스(대표 오상규.사진)가 병원, 공급사, 간납사 모두가 상생하는 병원물류 협력적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공급사는 업계 공동으로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를 모색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간납사의 역할 재정립이다. 구매대행업체(GPO), 즉 ‘간납사’를 통한 물류 아웃소싱 모델이다. 병원은 단일화된 창구를 통해 구매 업무를 간소화하고, 재고 부담을 줄이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는 병원 경영의 선진화를 위한 필연적인 발전 과정이다. 실제로 많은 병원이 인건비 및 관리비 절감, 구매 투명성 확보라는 긍정적 효과를 경험했다. 간납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병원 운영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과제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내 병원물류의 문제점 해결책은 의약품 및 의료용품 유통을 핵심으로 하는 대규모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글로벌기업인 미국 카디널헬스(Cardinal Health, 뉴욕 증권거래소(NYSE) 상장사)의 사례에서 찾을 수 있다. 카디널헬스는 단순한 유통 중개업체를 넘어, 기술 기반의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과 같은 첨단 기술은 이러한 전환을 가속화할 강력한 동력이다. AI는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불필요한 재고를 없애고, IoT 센서는 ‘가납’과 같은 불투명한 관행을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 기록을 투명하게 공유하여 신뢰를 높이고, 스마트 계약을 통해 고질적인 대금 지연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오상규 대표는 “현재 국내 병원 물류 시스템은 병원, 공급사, 간납사 모두가 상생하는 협력적 생태계를 구축할 때, 우리 병원 물류 시스템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넘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든 국민이 더 나은 의료 혜택을 누리게 하는 건강한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협력적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