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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 확장 오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갑상선 질환 치료를 위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Radio Isotope 치료병실, 이하 RI치료병실)을 이달 초 확장 오픈했다. 새로 오픈된 RI 치료병실은 원내 본관 12층에 5평 규모 1실이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RI 치료병실은 기존 2개실에서 총 3개실로 늘어났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RI 치료병실을 확장 오픈했다.

한편, 갑상선암에 이용되는, 방사성옥소 캡슐을 복용하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는 60년 동안 꾸준히 사용되어 온 안전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한 암 조직과 남아있는 잔여갑상선을 파괴하여 치료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며 한 번 치료만으로 효과가 6개월에서 1년간 지속된다. 그러나 치료 시 환자의 몸에서 1~2일간 방사선량이 상당량 나오기 때문에 완벽하게 차폐처리가 된 치료병실에서 2박3일간(혹은 3박 4일) 혼자 생활해야 한다.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이란 병실내부에 치료환자가 있을 때 병실 밖으로는 방사선이 나와 피폭을 받지 않도록 병실 벽 전체를 차폐처리하여 특수 시공된 병실이다. 이외에도 방사성오염물질을 별도 처리하는 배관과 별도의 저장 탱크, 개별 특수 환기시설 등이 필요하며 이의 운영을 위해서는 동위원소취급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병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진료의뢰센터(032-621-5554)를 통해 핵의학과로 접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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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회장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난제 슬기롭게 극복"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환자안전의 이해를 비롯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 등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하반기에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