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토)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5.8℃
  • 맑음광주 2.8℃
  • 맑음부산 7.5℃
  • 맑음고창 -2.1℃
  • 맑음제주 6.3℃
  • 맑음강화 -5.3℃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해운대백병원, 모자의료 협력체계 성과 공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권역모자의료센터가 2일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참여기관 연찬회를 열고, 올해 시범사업 첫해 성과와 협력 네트워크의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부산시, 부산소방재난본부, 울산소방재난본부, 부산·울산·경남 지역 13개 협력의료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원(transfer) 체계 개선 현황, 중증 사례 발표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해운대백병원은 올해 6월 권역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전체 참여기관 통합 간담회 ▲기관별 찾아가는 간담회 ▲공동 기획 산모교실 ▲지역사회 홍보 등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 특히 부산·울산 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구급대원 대상 응급분만·신생아 초기대응 교육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울산소방재난본부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현장에서도 교육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급속 분만 상황을 경험한 한 구급대원은 “현장 도착 직후 분만이 시작됐지만, 사전 교육 덕분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원·회송 시스템의 표준화도 눈에 띄는 변화다. 해운대백병원은 24시간 응급전원 전담 간호사 운영과 카카오톡 채널·핫라인을 연계한 전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전원 조율 시간을 단축했다. 전원 문의는 시범사업 전까지 월 20건 안팎에 머물렀으나, 시행 이후 10월 49건, 11월 61건으로 증가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권역 내 협력의료기관 간 연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실전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이슬 교수가 중증 산모 전원 사례를, ▲동아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묘징 교수가 신생아 응급전원 이해와 대응을 발표해, 참여기관 간 표준 대응 체계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메디탑서비스연구소 나현숙 대표는 ‘경영진을 위한 리더십과 소통 공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제약협약가제도 비대위·중기중앙회 “일방적 약가인하, 제약바이오 산업 붕괴 우려”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원안대로 강행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위축과 일자리 감소 등 심각한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는 데 업계와 중소기업계가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 이하 비대위)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를 열고,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에 대한 대규모 약가인하를 포함한 정부 약가제도 개편안의 문제점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연홍 비대위 공동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조용준 부위원장(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노연홍 위원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중견기업은 단순 유통이 아니라 연구·개발·생산·고용을 함께 수행하며 성장해왔다”며 “약가제도 개편안이 시행되면 약가 인하로 인한 매출 감소 규모가 최대 3조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고정비 비중이 높은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임신 전 뇌혈류 안정 여부가 관건…모야모야병 산모, 임신·출산기 뇌졸중 위험 좌우 모야모야병 산모의 임신·출산기 뇌졸중 위험은 분만 방식이나 마취 방법보다 임신 이전 뇌혈류가 충분히 안정돼 있었는지, 필요한 뇌혈관 수술을 완료했는지가 핵심 변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임신 전에 뇌혈류가 불안정하거나 뇌혈관문합술을 마치지 못한 경우, 임신·출산기 뇌졸중 발생 위험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다. 서울대병원 김승기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오수영·이종석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4개 상급종합병원의 모야모야병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기 뇌졸중 발생률과 위험 요인을 분석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연구에는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수집된 196건의 출산 사례(산모 171명)가 포함됐다. 분석 결과 전체 출산 중 5.6%에서 임신·출산기 뇌졸중이 발생했으며, 특히 임신 중 새롭게 모야모야병을 진단받은 산모에서는 뇌졸중 발생률이 85.7%에 달했다. 또한 임신 전에 뇌혈류가 불안정했거나, 필요했던 뇌혈관문합술을 완료하지 못한 산모에서는 **55.6%**에서 뇌졸중이 발생해 연구팀은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반면 임신 전에 뇌혈류가 안정적이었거나 수술을 완료한 산모의 뇌졸중 발생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