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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팀, 대한척추신기술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팀이 11월 22일 열린 대한척추신기술학회 2025년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을 대표해 신경외과 윤제휘 임상강사가 ‘AI-Assisted Assessment of Cervical Fusion on Flexion–Extension Radiographs: Challenging the Conventional 1 mm Rule(굴곡·신전 방사선에서 AI를 활용한 경추 유합 평가: 기존 1mm 규칙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팀은 경추 유합을 평가할 때 오랫동안 기준으로 사용돼 온 ‘1mm 규칙’의 정확성을 AI 분석으로 재검증한 국내 최초 연구를 수행했다. 기존의 단순 계측 방식보다 더 정밀하고 재현성 높은 진단 기준을 제시해 학술적·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한척추신기술학회는 “연구팀은 임상에서 제기돼 온 경추 유합 평가의 난제를 AI 기술로 해결했다”며 “윤제휘 임상강사의 발표 역시 연구의 핵심을 명확히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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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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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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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모자의료 협력체계 성과 공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권역모자의료센터가 2일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참여기관 연찬회를 열고, 올해 시범사업 첫해 성과와 협력 네트워크의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부산시, 부산소방재난본부, 울산소방재난본부, 부산·울산·경남 지역 13개 협력의료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원(transfer) 체계 개선 현황, 중증 사례 발표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해운대백병원은 올해 6월 권역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전체 참여기관 통합 간담회 ▲기관별 찾아가는 간담회 ▲공동 기획 산모교실 ▲지역사회 홍보 등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 특히 부산·울산 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구급대원 대상 응급분만·신생아 초기대응 교육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울산소방재난본부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현장에서도 교육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급속 분만 상황을 경험한 한 구급대원은 “현장 도착 직후 분만이 시작됐지만, 사전 교육 덕분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원·회송 시스템의 표준화도 눈에 띄는 변화다. 해운대백병원은 24시간 응급전원 전담 간호사 운영과 카카오톡 채널·핫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