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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아시아PR어워드 수상

비영리 캠페인(Nonprofit Campaign of the year) 부문 우수상 수상

이른둥이(미숙아)의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가 주최하고 헬스커뮤니케이션 컨설팅회사 엔자임(대표 김동석)이 실행한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이 지난 6월 27일 홍콩 하버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2013년 아시아 PR 어워드'에서 '비영리 캠페인(Nonprofit campaign of the yea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PR 어워드(PR Week Awards Asia)는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캠페인(Campaign)' 지 (誌) 주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된 성공적인 PR사례를 매년 발굴하여 시상하는 국제적인 PR상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홍콩 등의 주요 정부기관, NGO, 기업 등에서  총 300개 이상의 주요 캠페인이 경합을 벌였다.

비영리 캠페인 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지난 해 △ 미숙아 관심 및 지원 확대, △미숙아에 대한 부정적 편견 해소, △올바른 미숙아 건강 정보 전달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한국유니세프, 한국애브비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한신생아학회는 ‘세상에 빨리 태어난 아이’ 라는 의미의 순화어(醇化語)인 ‘이른둥이’를 사용하여 미숙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을 유도했다. 또한, 가수 김현철 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이른둥이 자녀와 부모, 학회 의료진과 함께 캠페인 송을 녹음해 무료로 배포하는 등 미숙아 문제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미숙아에 대한 인식 향상과 사회적 편견 해소에 기여했고, 이 부분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신생아학회 배종우 회장은 "무엇보다 대한신생아학회의 공익적 활동으로 인해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 편견 해소에 일조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회 의료진들과 후원 기관들, 그리고 실무 담당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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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