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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서인국 콘서트 및 미션도미도 등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미션 및 비전 선포 4주년을 맞아 지난 7월 8일 아침 프리허그로 시작된 소통과 공감의 한마당 축제가 지난 11일 인기가수 서인국 초청 비전콘서트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미션데이 비전위크 축제’는 이왕준 이사장 취임 이후 선언한 ‘환자제일주의’ 미션구현과 ‘가장 혁신적이며 글로벌한 통합의료 시스템 구축’이라는 비전실현을 위한 다짐의 계기를 삼고자 개최된 것이다.

지난 8일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 등 병원 임원진이 출근길 직원들을 안아주며 격려한 프리허그로 시작된 축제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퀴즈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얼마나 짜게 먹고 있을가요- 염미도 측정, 손 오염도 측정, 우울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 상담 등이 매일 로비에서 진행됐다.

또 지난해 미션데이 때 소장한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미션데이 비전위크 기념 조회’가 9일에 있었으며, 10일에는 지역 목회자 300여 명이 참석한 비전 축복 조찬기도회가 있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참여하는 축제로는 10일 오후에 가진 ‘명지병원이 달라졌어요 UCC 및 상황극 경연대회’와 직원들이 틈틈이 참여하여 완성한 ‘미션 도미노- 환자제일주의를 완성하라’가 로비에서 펼쳐졌다. 이번에 완성된 도미노는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다의 피스가 사용된 도미노 작품이다. 이어 이날 저녁에는 고양어울림누리 연회장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션데이 축하 호프데이를 가졌다.

미션데이 비전위크 축제의 휘날레는 슈퍼스타K 출신의 인기가수 서인국을 초청하여 개최한 ‘환우를 위한 비전콘서트’로 11일 오후 4시30분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가수 서인국의 재능기부를 통해 환우 및 보호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무료이 펼쳐졌는데, 이번 콘서트에는 JS합창단과 리아미치 실내악연주단 등 전문 연주단이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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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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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