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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의료 질 향상 위한 제12회 PI 경진대회 열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14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제12회 P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I(Performance Improvement) 경진대회는 환자 안전체계 구축과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병원 질향상위원회와 PI실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의 별을 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구연 부문 6팀과 포스터 부문 6팀 등 총 12팀이 참여했다. 구연 부문에는 마취통증의학과·마취실(스마트 턴오버팀)의 ‘업무개선 활동을 통한 수술 턴오버 단축 및 업무만족도 향상’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 턴오버팀은 수술실 턴오버 타임(Turnover Time, 이전 수술 환자가 퇴실한 후, 다음 수술 환자가 수술 시작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과 간호사 초과근무를 줄이고, 업무만족도를 상승시키기 위해 지난 1년간 수행한 활동을 공유했다.

이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마취 준비 전담 간호사 제도 ▲의료장비 위치 공유 시스템 개발 ▲마취 전 환자 평가서 업데이트 ▲간호사 경력 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그 결과, 턴오버 타임은 20.4% 단축됐으며 수술 1건당 초과근무 시간은 41% 감소했다. 또한 업무만족도는 33% 향상되는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최우수상은 ▲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환자 안전사고 예방 프로세스 구축(영상의학팀)이 우수상에는 ▲EO가스 멸균 운영 최적화를 통한 비용 절감 및 안전성 강화(중앙공급실) ▲치료식 처방과 기록 관리 강화, 맞춤 영양으로 환자 케어 UP(맞춤 영양케어팀) 등이 선정됐다. 이어 포스터 부문 대상은 간호부의 ‘입원생활 긍정적 경험을 위한 3S 개선활동(빠르고, 안전하고, 스마트하게)’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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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무너진 소아의료 바로 세우겠다”…의료계 분열 반성·현장 복귀 선언 임현택 제22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당선인이 의료계 내부 분열에 대한 아쉬움을 밝히며 “소아 필수의료 붕괴를 막고 의사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임 당선인은 2월 28일 본인 계정의 SNS에 “지난 수개월은 개인적으로 뼈를 깎는 성찰과 고통의 시간이었고, 의료계 전체로는 형언할 수 없는 상실과 좌절의 계절이었다”며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는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무너져가는 소아의료의 근간을 바로 세우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대한의사협회 회장직에서 물러난 과정과 관련해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개인의 명예가 아니라 우리가 얻어낼 수 있었던 결정적 승기를 내부 분열로 놓쳐버린 사실”이라고 밝혔다. 당시 정부·국회와 협상 국면을 만들었으나 내부 갈등으로 동력을 잃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임 당선인은 “투쟁의 주역이었던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실질적 성과 없이 현장으로 돌아가거나 흩어졌고, 의료계 리더십은 무기력한 관료주의에 함몰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검체 위수탁 문제, 성분명 처방,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등 의료계 현안을 거론하며 “의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파도가 거세지만 지금은 제대로 된 방파제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