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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사랑의 헌혈 운동’ 실시…혈액 수급 안정 동참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저출산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2026년 첫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월 28일 병원 주차장 입구에 배치된 헌혈 차량에서 ‘2026년 제1차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저출산에 따른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겨울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추진됐다. 병원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직원과 실습생, 내원객 등 헌혈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는 헌혈 및 헌혈증 기증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자에게는 편의점·커피 교환권, 햄버거 금액권, 문화상품권, 여행용 세트 등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대한적십자사는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1+1 증정 이벤트’를 병행했다.

병원은 헌혈증서를 병원에 기증한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휴가 제도를 시행하며 조직 차원의 헌혈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 등 이색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이 확산되는 가운데 화순전남대병원은 공공기관 협력과 복지 제도를 결합한 방식으로 헌혈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민정준 병원장은 “혈액은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는 필수 의료 자원이다”며 “지속적인 헌혈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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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갑작스러운 당뇨병, 췌장암의 경고 신호일 수 있어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할 근거가 명확해졌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어 고혈당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규명되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학교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환자에게 당뇨병이 흔히 동반되는 원인을 새롭게 찾아냈다. 췌장암 세포가 뿜어내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췌장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직형인 췌관 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C)은 진단 시 이미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예후가 극히 불량하다. 임상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에 앞서 신규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현상이 흔히 관찰되어 왔다.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관계는 학계의 오랜 숙제였다.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β)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