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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다림문화재단 AOD 뮤지엄, 《The Collapse Manual》 2부 공개

다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비영리 미술관 AOD(Art Of Dalim) 뮤지엄이 기획전 《The Collapse Manual》의 두 번째 전시(Ep.02)를 오는 1월 30일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개최한 1부에 이어, 이번 2부 전시는 붕괴 이후의 풍경을 다룬 문제의식을 확장해 무너진 자리에서 새롭게 파생될 수 있는 존재와 감각에 주목하며 ‘붕괴 이후’의 세계를 보다 다층적인 시선으로 풀어낸다.
 
《The Collapse Manual Ep.02》에는 김대욱, 안재홍, 오묘초, 윤미류, 이용빈, 박웅규, 신미경 등 동시대 미술계에서 각기 다른 조형 언어로 활동 중인 7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들은 이미 익숙해진 형태와 질서를 해체하고, 그 잔해 위에서 새롭게 생성되는 이미지와 감각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붕괴’를 끝이나 상실로 규정하기보다, 새로운 존재와 서사가 발생하는 조건으로 바라보며, 환경과 기술, 사회 구조의 변화 속에서 소멸과 생성이 공존하는 장면을 시각화한다. 이러한 접근은 1부에서 제시된 문제의식을 한층 입체적으로 확장한다.
 
특히 2부 전시는 1부가 던진 질문에 응답하듯, ‘붕괴 이후 무엇이 남고, 무엇이 새롭게 나타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AOD 뮤지엄은 두 개의 전시를 통해 변화의 조건 속에서 어떻게 감각을 재구성하고, 미래의 이미지를 상상하는지를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The Collapse Manual Ep.02》는 2026년 1월 30일(금)부터 3월 17일(화)까지 AOD 뮤지엄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AOD 뮤지엄은 앞으로도 연속 기획전을 통해 동시대 작가들의 실험적 창작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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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밀라노 동계올림픽 앞두고 선수단·방문객 감염병 예방 총력 질병관리청은 오는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 선수단과 현지 방문 국민을 대상으로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권고 사항과 개인위생 수칙을 안내하며 감염병 대비·대응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올림픽 개최 지역에 대한 감염병 위험평가를 바탕으로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감염병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선수단을 대상으로 대회 전 사전예방 조치부터 대회 기간 중 감염병 모니터링·대응, 귀국 후 주의사항까지 단계별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에는 90개국에서 약 5,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패럴림픽에는 50개국 약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은 동계올림픽이 2월 6일부터 22일까지, 패럴림픽은 3월 6일부터 15일까지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계절적 요인과 다국적 인원이 대규모로 모이는 특성을 고려해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고,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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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진행되는 간암, 정기검진이 생존율 가른다 우리 몸에서 간은 ‘생명 유지 공장’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섭취한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하고, 독성 물질을 해독하며, 혈액 응고와 면역 기능까지 담당한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역할과 달리 간은 손상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을 드러내지 않는 침묵의 장기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간에 발생하는 암 역시 조기 발견이 쉽지 않아 여전히 예후가 나쁜 암 중 하나로 꼽힌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간암의 사망률은 11.7%로, 폐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5년 생존율은 39.4%로 전체 암 평균(72.9%)에 비해 현저히 낮다. 치료 기술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발견 시점이 예후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간암은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간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이나 정기 추적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진행되면 복부 팽만, 체중 감소, 황달, 복수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이 시기에는 치료 선택지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은 상당 부분 손상이 진행돼도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