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액학회는 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6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6)’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역대 최다인 809편의 초록이 접수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혈액학 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ICKSH는 2018년 국제학술대회로 전환된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연구자들에게 국제 무대를 제공하며 학술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대회에는 약 30개국에서 1,2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혈액학 분야의 최신 지견과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ICKSH 2026에서는 총 97개의 초청 강연과 함께 엄정한 심사를 거친 311편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기조 강연은 ▲‘What Makes a Stem Cell and How Does It Go Bad’ ▲‘Mechanism-Driven Combination Targeted Therapies for Diffuse Large B-cell Lymphoma’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Hematopoietic Stem Cell Gene Therapies’ ▲‘High-Risk Multiple Myeloma in 2026: Early Intervention, MRD-Driven Therapy, and Beyond’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줄기세포 생물학, 표적치료 전략, 유전자치료, 고위험 다발골수종 치료 등 혈액학의 핵심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연구 성과를 집중 조명하는 ‘아시아 세션’을 마련해 지역 간 학술 교류를 확대한다. 아울러 미국 및 유럽 혈액학회와 공동 심포지엄도 개최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진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은 “올해 ICKSH 2026에 접수된 초록이 역대 최대 규모인 809편에 달한다는 점은 학회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라며 “이번 대회가 혈액학 분야의 학문적 역량을 결집하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혈액 질환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CKSH 2026과 관련한 세부 프로그램 및 등록 안내는 대한혈액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