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7월 25일 과자류 제조․가공 중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대표적 유해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를 줄이기 위해 저감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식품제조․가공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업계, 학계, 정부 등이 함께 추진해온 아크릴아마이드의 저감화 성과를 바탕으로 제조 현장에서 효과적인 저감화 기술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향후 업계 전반에 실용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 방문하게 될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충남 아산에 소재한 (주)농심으로 ‘감자스낵’ 과자류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소비자가 즐겨 먹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단계에서 의도하지 않게 생성될 수 있는 유해물질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저감화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 안심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T/F팀을 구성 운영하여 왔으며, 이에 적극 참여한 대기업 제품의 대부분이 저감화 목표값(1 ppm) 이하의 수준으로 감소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