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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튼튼병원, 저소득층 무료 관절 수술 첫 시행

첨단 척추관절 구리튼튼병원(대표원장 태현석)이 구리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첫 무료 관절 수술을 진행했다.

구리튼튼병원은 지난달 17일 구리시와 협약을 맺고 비싼 수술비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쳐야만 했던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절 수술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무료 관절 수술의 첫 수술자로 선정된 분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78세 강모 할머니다. 강모 할머니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그 동안 극심한 통증에 시달려 왔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수술은커녕 진료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구리튼튼병원은 지난 달 25일 1차로 강할머니의 손상된 한쪽의 무릎 관절뼈를 제거하고 그 부위에 특수 금속과 플라스틱 재질로 된 인공 관절을 넣는 수술을 진행했다. 이어 1차 수술한 지 1주일만인 지난 3일 나머지 한쪽 무릎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할머니의 주치의인 구리튼튼병원 유순용원장은 "첫 무료 관절 수술 대상자로 선정된 강모 할머니는 비싼 수술비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쳐 무릎 연골이 심하게 닳아 퇴행성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며, “인공관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지만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며, 이에 본원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튼튼병원은 구리시청과의 협약을 계기로 6월부터 구리 지역 내 저소득청 어르신들 중 한 분을 매달 선정, 무료 관절 수술 및 치료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술 후 보호자 간병이 어려운 여자 환자의 경우 간병인을 지원하며 척추관절 검사를 비롯한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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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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