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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세계 최빈국에 프리베나13 제공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이 운영하는 최빈국 대상 공중보건 기금지원방식인 AMC를 통해 2025년까지 최대 7억4,000만 도즈의 프리베나13 제공 예정

화이자는 세계 최빈국 영유아 및 소아들의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을 위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의 AMC(Advance Market Commitment) 규정에 따라 자사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을 추가로 유니세프에 제공하는 새로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성 질환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 중 전세계 5세 미만 영유아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프리베나13은 백신에 포함된 1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성 질환을 예방해 주는 백신이다. 주요 OECD 나라에서 접종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예방과 급성중이염 예방을 위해 접종되고 있다.

AMC는 세계 최빈국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혁신적인 공중보건 기금지원방식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아동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의료 파트너십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새로운 공급계약 조건에 따라, 화이자는 먼저 체결된 두 건의 계약을 통해 이미 공급된 4억8,000만 접종분의 백신에 이어, 유니세프에 최대 2억6,000만 접종분에 이르는 프리베나13을 인하된 가격으로 추가 제공하게 된다. (2025년까지 총 7억 4,000만 도즈 제공 예정) 인하된 1회 접종가격은(tail price)은 생산업체가 정하고 GAVI에서 지불하며, 나머지 금액은 AMC에서 부담한다.

화이자 백신사업부의 수잔 실버만(Susan Silbermann) 사장은 “화이자는 세계 곳곳에서 백신 접근성 확대와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AMC프로그램에 프리베나13이 포함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서 “백신접종 프로그램은 장단기적으로 공중보건을 크게 향상시켜 경제 개발의 초석이 된다”고 밝히며

 “2010년 AMC를 통해 처음 프리베나13을 공급한 이래로,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하는 이 혁신적인 공중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지난 2010년 3월에 최초로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AMC에 참여했으며, 이후 2011년에 두 번째 공급계약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면서 2023년까지 프리베나13을 공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2010년 화이자와 AMC의 최초 계약 이래로 20개 이상의 나라에서 프리베나13을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도입했으며, 2015년이면 50개가 넘는 GAVI 지원국에서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베나13은 2009년 12월, 유럽에서 영유아를 위해 사용하도록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사용을 승인 받았다. 또한 프리베나13은 지난 1월 유럽위원회(EC)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만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에 포함된 13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성질환을 예방하는데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6주부터 만 5세(72개월 미만)까지의 영아 및 어린이에서 뇌수막염, 패혈증, 균혈증 등 페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 예방에 2010년 3월부로 허가 받아 사용되어 왔다.  이어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중이염 예방을 위해 1회 접종하도록 확대 승인 받은 바 있다.

프리베나13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5억 도즈 이상의 프리베나/프리베나13이 접종되었다. 프리베나13은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을 위해 보다 광범위한 혈청형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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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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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