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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식약처,무허가 제품을 허가제품으로 둔갑시킨 축산물가공업자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무허가 시설에서 축산물가공품을 제조·가공하여 설렁탕 가맹점에 판매해 온 축산물가공업체 ‘미담F&C’(경기도 포천시 소재) 대표 송모씨(남, 55세)를「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범정부 합동 축산물 기획 감시 중 적발된 사항을 수사 의뢰받은 것으로 수사 결과, 송모씨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무허가 축산물 가공 작업장을 차린 뒤 갈비탕, 해장국 등 12개 품목을 제조해 설렁탕 가맹점(박존옥천마설렁탕) 30여곳에 납품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송모씨는 무허가 작업장에서 만든 제품에 자신이 운영하는 허가받은 업체 라벨을 붙이는 수법으로 3년간 시가 27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유통기한이 경과된 수입 소 등뼈를 원료로 ‘우거지해장국’을 제조하여 가맹점에 납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및 압류·폐기 등 조치를 요청하고, 앞으로 허가받은 업체가 무허가 제품을 정상제품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및 가맹점 납품 제품 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붙임> 압류․폐기 등 대상 제품 현황 및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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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