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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의료원, 캄보디아 모자보건사업 연수 실시

캄보디아-대한민국 협력체계 구축 및 강화하는 기틀 마련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정희연)은 국제협력단과 함께 추진하는 캄보디아 시엠립 주립병원 역량강화 사업은 병원의 모자보건 센터를 캄보디아의 중심적인 의료시설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고 고질적으로 부족한 의료 인력을 확보해 고위험군 산모를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모자보건센터의 운영과 정책 수립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6월 13일부터 25일까지 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 주립병원장, 부원장, 보건부 부국장 등 보건의료 관계자 3명을 초청해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 강의, 친교행사, 문화체험, 평가 및 수료식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모성보건 관리, 모자 보건센터 감염 관리, 응급의료 센터 내 산과 응급 진료 등 총 16개의 강좌를 통해 모자보건센터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 캄보디아 형 모자보건센터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연수 과정을 밟고 있는 캄보디아 프놈펜 의사들과도 친교를 나눌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한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해 천년 고도 경주와 동북아 허브 항으로 자리 잡은 부산을 방문하여 문화적인 이해를 도왔다.

정희연 의료원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이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 및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3명의 의료 인력이 본국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의 전반적인 윤각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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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체계 변화 오나...의협 "보건복지부를 ‘보건부’로 독립 시켜야"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에게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정책제안서를 마련, ‘대한의사협회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협은 이날 주요정당, 학회, 의사회 등 관련 단체들을 초청해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선 정책 제안의 핵심 키워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신뢰하고 안심하는 의료환경 조성’ 이 담겼으며, 특히 중앙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하여 부처를 신설하는 ‘의료 거버넌스 혁신’을 첫 번째 아젠다로 언급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이날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개회사를 진행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히 의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의료계 대표단체의 책임 있는 목소리” 라고 말했으며, “우리 의료계가 당면한 위기를 넘어,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비전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창수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공약연구단장 겸 공약준비TF위원장은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