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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인증

공공기관 최초 공인,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로 발돋움

  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인증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7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에서 후원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8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인증 결정되어 9월 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서울지역본부장과 관계직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인증패(서)를 수여하였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이란 작업관련성 질환 예방활동을 포함해 근로자의 건강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활동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뇌ㆍ심혈관질환 예방, 직무스트레스 예방, 조직차원의 생활습관 개선 활동을 말하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장의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에 대해 현장실사와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사업장을 선정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인증평가(현장실사) 및 심의에서 건강증진활동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여성근로자가 75% 이상인 사업장의 특성을 살린 여성지원제도와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등에 대한 부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강성규 본부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공인된 만큼 공공기관 분야 건강증진활동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정연 업무상임이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과 삶이 조화되는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일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사가 함께 건강증진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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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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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