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대표원장 송상호, www.wellton.co.kr)은 ‘2013 MEDICAL KOREA 나눔의료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카자흐스탄 환자 무크하바트(41세, 여)씨의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웰튼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2013 MEDICAL KOREA 나눔의료사업’에 유일한 관절질환 분야 병원으로 선정되어, 지난 5일 카자흐스탄 환자 무크하바트씨의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했다. ‘2013 MEDICAL KOREA 나눔의료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저소득층 및 해외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을 의료기관에서 발굴, 초청하여 치료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나눔의료사업을 통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무크하바트씨는 부서진 골반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상태였다. 20년 전 교통사고에 의해 무크하바트씨는 오른쪽 골반이 모두 부서졌으며, 당시 같은 차에 타고 있던 2살 난 아들도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무크하바트씨는 집안 형편상 본인의 치료를 미루고 아들의 치료를 선택해 골반이 부서진 채 20년간 지내온 것.
지난 5일, 웰튼병원에서 ‘최소절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무크하바트씨는 현재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수술 다음 날부터 걷는 연습을 시작했고, 현재는 보조기구를 이용해 걸을 수 있게 됐다. 20년만이다. 무크하바트씨는 “한번의 수술로 정말 완치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걷게 되어 꿈만 같다”며 “이제는 엄마, 아내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새 희망을 선물해준 한국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처음 무크하바트 씨의 사연을 병원에 알려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사람은 아들 이즈마일롭 알무랕(22세)씨다. 알무랕씨는 “20년 전, 저를 살렸던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존재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로 어머니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무크하바트씨가 수술을 받고 건강해진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의료 활동을 통해 한국의 의료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