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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대한당뇨병학회, '그린 스타 캠페인'

수거된 인슐린 펜, 당뇨병 극복 희망메시지 담은 정크아트 작품으로 재탄생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는 오는 7일부터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박성우)와 함께 "당뇨병 치료하며 환경보호를!" 외치며 '그린 스타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린 스타 캠페인’은 다 사용한 인슐린 펜을 병•의원에서 수거하는 행사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올바른 인슐린 치료법과 인슐린 펜 사용법을 교육하고, 주사바늘, 인슐린 펜 등 의료기기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한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10 여 곳의 의료기관(병원 30 곳, 의원 80 곳)에 비치된 인슐린 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다 사용한 인슐린 펜을 수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펜 수거에 참여한 환자들에게 올바른 인슐린 치료에 대한 정보 및 인슐린 펜 사용법에 대한 교육자료와 교육용 주사바늘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거된 인슐린 펜은 정크아트(Junk Art) 예술가를 통해 당뇨병 극복의 희망메시지를 담은 재활용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올바른 의료폐기물 관리를 통한 환경 보호의 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 김성래 교수(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인슐린 치료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및 합병증 예방 효과가 뛰어난 치료법으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 계획 수립 및 환자 스스로 올바른 인슐린 투여법을 익혀 적극적으로 치료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린 스타 캠페인을 통해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와 올바른 인슐린 펜 사용방법에 대한 인식증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아시아 지역 당뇨병 환자들이 포함된 임상연구 결과에서 인슐린을 이용한 당뇨병 치료는 경구용 혈당 강하제로 당뇨병을 치료할 때보다 목표 혈당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었으며 당뇨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인슐린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적절한 인슐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인슐린을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들 중 약 34%에 달하는 환자들이 인슐린 주사바늘을 재사용 하는 등 인슐린 치료 및 인슐린 펜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다 사용한 인슐린 펜 및 주사바늘의 올바른 폐기방법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도도 아직 충분히 높지 않다.

캠페인을 주최하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당뇨인을 위한 2030 캠프, 행복혈당 만들기 캠페인, 초록산타 캠페인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올바른 혈당관리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그린 스타 캠페인을 통해 인슐린 펜의 정확한 사용방법을 알려 당뇨병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돕고 인슐린 펜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한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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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불편한 진실..."급성 췌장염, 담석증, 담낭염 등 부작용" 주의 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과 함께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투약하는 환자들의 안전한 사용을 돕기 위해 전국 지역 의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에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안내서’를 9월 29일 배포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보관 및 폐기방법 ▴투여 시 주의사항 ▴이상반응(부작용) 보고방법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❶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비만환자 또는 ❷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으면서,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인 과체중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당뇨병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병용하는 경우 혈당이 낮아질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약물의 용량 조절 여부 등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또한, 임신과 수유 중에는 비만치료제 사용이 금지되며, 약물의 체내 잔류기간을 고려*하여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비만치료제는 처음부터 고용량으로 시작하기보다는 의사의 처방 후 허가된 용법대로 투약을 시작하고 증량하여야 하며,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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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후 첫 6시간의 혈압유지.. 뇌 기능 회복에 중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심정지 후 소생환자의 혈압유지의 최적 목표치를 확인하고 심정지 후 목표 혈압유지 가이드 수립의 근거를 제시했다. 심정지는 심장이 이완과 수축운동을 멈춰 체내 혈액이 순환하지 않게 된 상태를 말한다.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등으로 병원 밖에서 맥이 돌아오거나, 의료기관 내에서 소생에 성공하면 일단 한 고비를 넘기게 되지만, 심정지가 발생한 것 자체가 전신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생 후에도 세밀하고 종합적인 중환자 치료가 필요하다. 심정지 소생 후 치료에 대해 국제 학계에서는 평균 동맥압(MAP) 60~65mmHg 이상 유지할 것을 제안하지만 최적의 목표치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김수진 교수, 1저자 이시진 교수)은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이송된 성인 비외상 심정지 후 24시간 생존 환자 291명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분석했다. 초기 심전도 리듬, 심폐소생술 소요시간, 24시간 동안의 혈압, 치료중재, 동반질환, 심정지 원인, 연령과 성별 등 다양한 임상정보가 함께 고려됐다. 연구결과, 심정지 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