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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아몬드에 풍부한 알파-토코페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필수 영양소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진, ‘2013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아몬드에 함유된 알파-토코페롤 비타민E의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감소 효능 밝혀

산업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그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 변화는 수많은 스트레스 요인을 유발해왔으며, 이는 염증이나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실제로 유수 연구 사례를 통해서도 만성염증이나 산화 스트레스는 암이나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발병원인이라고 알려져왔고,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도 주로 이러한 만성질환들이 대부분이다.

통계청이 지난 9월 발표한 ‘2012년 사망원인통계’의 10대 사망원인 중 7개가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을 비롯해 당뇨병, 폐렴, 만성하기도 질환, 간질환과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었다.

전문가들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당분이나 나트륨,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는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량을 늘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항산화 작용을 돕는 다양한 영양소 중에서도 알파-토코페롤 비타민E는 체내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정도를 낮춰 결과적으로 만성질환 발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필수 영양소로 꼽힌다. 또한 알파-토코페롤은 인체 내 흡수율이 가장 뛰어난 비타민E의 한 형태로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 산하기관 의학협회(The Institute of Medicine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U.S)에서도 비타민E 중 유일하게 권장하고 있는 형태이다.

이에,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알파-토코페롤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를 위해, 미국 터프츠 대학(Tufts University) 영양학 전문대학원 프리드먼 스쿨(Friedman School of Nutrition Science and Policy)의 제프리 블룸버그(Jeffrey B. Blumberg) 박사와 올리버 첸(Oliver Chen) 박사를 초청해  ‘염증 관련 만성질환에 있어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의 영양학적 이점’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아몬드에 풍부한 알파-토코페롤 비타민E가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한 제프리 블룸버그 박사는 “알파-토코페롤 비타민E는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염증 매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한다.”고 전하며, “비타민E는 일반적으로 아몬드 등 견과류와 같은 천연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또한 천연 식품을 통해 섭취할 때에는 항산화 작용을 돕는 다른 생리활성물질과 시너지를 일으켜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도 크게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 대학 및 ‘미국 농무부 산하 인간영양연구센터 항산화 연구실(Jean Mayer USDA Human Nutrition Research Center on Aging)’의 올리버 첸 박사 또한 견과류를 섭취하게 되면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특히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다른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아몬드는 알파-토코페롤 비타민E 뿐만 아니라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마그네슘, 아르기닌, 폴리페놀과 같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여 염증, 산화 스트레스 및 기타 만성 질환 위험인자 감소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통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으로 알파-토코페롤 비타민E 8mg를 섭취할 수 있으며, 이는 한국인의 비타민E 하루권장섭취량의 73%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아몬드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및 체중관리에 필수인 불포화지방, 단백질, 식이섬유,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아몬드의 영양학적인 가치에 대해 발표한 제프리 블룸버그 박사와 올리버 첸박사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2013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완전식품에 함유된 비타민 E의 항염효과와 심장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완전식품에 함유된 비타민 E의 항염효과와 심장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영양연구 분야에 저명한 학자들이 참가하여, ‘염증과 영양’이라는 주제 하에 염증과 고령화 측면에서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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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