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최근 세계적인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척추 치료 관련 국제적 교육기관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척추에 관한 전문 의료기술을 교육하는 국제적 기관을 설립하고, 수술 참관, 강의, 척추 모형 및 사체 실습, 단기 및 장기 연수 교육 등의 기회를 통해 선진 척추 치료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신기술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참석한 메드트로닉의 샌드린 무아레즈(Sandrine Moirez) 선임 이사는 “자사의 제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을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관에서의 연수교육이 필수적으로, 척추 관련 의료기술로 앞선 우리들병원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국내∙외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소침습적 척추치료 기술을 교육하는 단기과정의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 및 1년 장기 전임의 코스(International fellowship Course) 등을 제공해 왔다. 강연, 컨퍼런스, 척추모형을 가지고 실습하는 Hands-on workshop 등을 비롯해 자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수술참관 등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최소침습적 척추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다국적 전문의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미국, 영국, 일본 등 총 27개국 300여 명의 척추외과 의사들이 우리들병원의 척추 치료기술을 배우고 돌아가 자국에서 활발한 의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난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직접 보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