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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삼성바이오에피스,바이오시밀러 분야 글로벌 리더 '발판' 마련

삼성바이오에피스 - 美 바이오젠아이덱 유럽지역 마케팅 협력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미국 바이오젠아이덱은 12월 13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 글로벌 임상, 인허가, 생산을 담당하고 바이오젠아이덱은 유럽지역의 마케팅,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2월 미국 머크와 체결한 협력 계약에서 제외되었던 제품의 유럽지역 상업화를 위한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대표는 "바이오젠 아이덱은 혁신적인 합작 파트너이며, 이번 계약으로 상업화 단계까지 협력을 강화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개발 중인 항체에 대한 모든 상업화 준비는 완료되었으며,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젠 아이덱 수석 부사장인 토니 킹슬리 (Tony Kingsley)는 "이번 계약으로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치료 분야에서 개발, 제조 경험을 활용하여 환자에게 고품질의 바이오제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라며,
"바이오제약 분야의 혁신적인 제조, 마케팅 역량과 삼성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고통받는 홖자들에게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유럽까지 확대되었다" 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아이덱으로부터 계약금 외에 사업 진행 경과에 따른 추가 기술료를 지급 받게 되며, 제품 출시 이후 합의된 가격에 의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구제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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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