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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연구중심 제약기업과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선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신년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약조합 회원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주었던  2013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새해의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제약 산업계는 1987년 물질특허 도입과, 1997년 IMF 사태를 극복하고, 현재 20여개의 국산신약 개발에 성공하고 기술 수출까지 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부의 약가 인하정책으로 국내 제약기업은 더 이상의 이익창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연구개발이 뒤따라야하며 기업에서는 멀리 내다보는 투자로 전략과 경쟁 상대가 바뀌어야 합니다.

신약의 개발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오랜 경험과 지식이 쌓여야만 된다는 것을 우리는 현재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물질특허 제도가 도입되면서부터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야 우리는 그 결실을 볼 수 있으니까요!

국내의 제한된 신약개발 자원을 가지고 힘들게 축적한 많은 연구가 글로벌시장에서 성공  할수 있도록 제약 산업구조의 개편과, 기업의 역량과 특성을 살린 특성화지원, 혁신 의약품에 대한 보험약가인센티브 지원 등 신약연구개발의 전주기에 걸친 차별화된 재투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의 R/D지원이 획기적으로 배가 되어야하고, 혁신 성을 반영한 약가와 혁신기업에 대한 각종 정책적 배려, 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 방위 전문 인력양성 등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 지원 사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빠른 시간에 글로벌 제약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되어야합니다.

갑오년, 새해에는 우리 제약 산업계가 신약개발을 통해서 격변하는 대내외적인 주변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연구중심 제약기업과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선도 대표단체로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학연관이 일치하여 신약개발의 동반자로서 함께 뛰어가는 한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김동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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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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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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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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