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원장․송은규)은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 추포마을에서 1사1촌 자매결연 통해 의료봉사와 농촌 일손을 도우며 생명존중 사랑을 실천했다.
송은규 원장을 비롯하여 30여명의 직원이 참가한 이번 의료봉사는 목포에서 배편으로 1시간 정도에 위치한 신안군 소재의 섬마을로 40여 가구의 주민이 염전 및 전복양식 등에 종사하고 있는 추포마을에서 이루어졌다.
전남대병원은 내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외상외과 및 치과 5개과로 구성하여 의료봉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90여명에게 의과와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전복양식․소금채취․민어잡이 등 일손돕기 및 7명의 암태초등학교 추포분교 아이들과 함께 피자, 떢볶이 만들기 등도 함께했다.
또 전남대병원은 추포마을 체험학습장에 에어컨을 기증하고 붕대, 거즈, 소독약 등이 포함된 구급상자함을 각 가구에 나눠주었다.
송은규 원장은 “이번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포마을 의료봉사와 농촌 일손돕기를 함으로써 생명존중 사랑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기업으로서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의 신안 추포마을 의료봉사 및 농촌 일손돕기는 7월 23일(토) 〈KBS 2TV 녹색충전 토요일〉프로그램에 소개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의 행복한 만남을 소개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1사와 1촌을 연결하여 각박한 도시를 벗어나 오직 농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푸근하고 따뜻한 모습을 화면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