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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걷기 운동 잘못했다간 퇴행성관절염

충분한 준비운동과 올바른 걷기 자세가 중요

최근 날이 풀리면서 걷기 운동에 나서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환절기이기 때문에 일교차가 크고 그늘진 곳은 기온이 내려가 아직 쌀쌀하다.  
 
아직은 추운 날씨와 겨울철 적어진 활동량 탓에 우리 몸의 근육이 경직되어 있기 마련. 아무리 몸에 좋은 걷기운동이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걸으면 오히려 퇴행성관절염을 부추기는 등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야외에서 운동할 때는 준비운동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낮은 기온에서는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고 땅도 다른 계절보다 딱딱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높다.
 
따라서 준비운동은 평소 보다 1.5배 이상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천천히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걷기 자세가 흐트러지면 다른 신체부위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올바른 걷기 자세가 중요하다.
 
어깨와 가슴을 펴고 아랫배와 엉덩이에 힘을 주며 시선은 15m 정도 앞을 보고 턱을 몸 쪽으로 가볍게 당겨주는 것이 요령이다.
 
걸을 때 팔은 자연스럽게 흔들고 발은 진행하는 방향의 중앙에서 양발 엄지발가락과 뒤꿈치 안쪽이 스칠 정도로 옮겨 ‘11자 걸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걷는 시간과 걷기 운동 장소도 체크해야 한다. 운동 시간이 너무 길고 걷는 장소가 계단이 많거나 오르막 내리막길이 자주 이어지면 관절에 부담을 준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걷는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걷기에 부담이 되지 않게 잘 조성된 산책로나 공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근육이 쌀쌀한 날씨에 노출되면 경직돼 무리가 가므로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신경써야 한다.
 
첨단 척추관절 의정부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노원, 청담, 강서 네트워크)의 한희돈원장은 “겨울철 및 환절기에는 실외보다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 무거운 몸을 풀기 위해 제대로된 준비 운동 없이 무작정 걷기 운동을 시작한다면 척추관절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관절과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운동과 올바른 걷기 운동으로 근육을 먼저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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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