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강박장애(F42,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9년 약 2만 1천명에서 2013년 약 2만 4천명으로 5년간 약 3천명(13.1%)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변화율은 3.1%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88억원에서 2013년 112억원으로 5년간 약 23억원(26.6%)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변화율은 6.1%로 나타났다.
표1. <강박장애(F42)> 성별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현황(2009년~2013년)
구 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
진료인원 (명) |
계 |
21,082 |
21,823 |
22,197 |
24,181 |
23,846 |
남 |
12,163 |
12,641 |
12,924 |
14,061 |
13,817 | |
여 |
8,919 |
9,182 |
9,273 |
10,120 |
10,029 | |
총진료비 (천원) |
계 |
8,812,255 |
9,703,254 |
10,435,924 |
10,783,238 |
11,157,343 |
남 |
5,517,313 |
6,139,363 |
6,665,468 |
6,739,033 |
7,000,437 | |
여 |
3,294,943 |
3,563,891 |
3,770,456 |
4,044,205 |
4,156,906 |
표2. <강박장애(F42)> 진료인원 성별 점유율 및 변화율(2009년~2013년)
구 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연평균 | |
성비(남성대비여성) |
1.36 |
1.38 |
1.39 |
1.39 |
1.38 |
- | |
점유율 |
남 |
57.7% |
57.9% |
58.2% |
58.1% |
57.9% |
- |
여 |
42.3% |
42.1% |
41.8% |
41.9% |
42.1% |
- | |
전년대비 증가율 |
계 |
- |
3.5% |
1.7% |
8.9% |
-1.4% |
3.1% |
남 |
- |
3.9% |
2.2% |
8.8% |
-1.7% |
3.2% | |
여 |
- |
2.9% |
1.0% |
9.1% |
-0.9% |
3.0% |
강박장애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20대가 24.0%로 가장 높았고, 30대 21.2%, 40대 16.3% 순으로 나타났다. 20~30대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45.2%를 차지해 강박장애 환자 2명 중 1명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 연령구간 비율은 30대를 기준으로, 30대 이전 연령층(10~20대)에서는 남성환자가, 30대 이후 연령층(40~70세 이상)에서는 여성환자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3. <강박장애(F42)>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2009년~2013년)
구 분 |
진 료 인 원 (명) |
연 령 별 점 유 율 (%) |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
0~ 9세 |
계 |
235 |
246 |
224 |
286 |
269 |
1.1% |
1.1% |
1.0% |
1.2% |
1.1% |
남 |
120 |
138 |
110 |
169 |
144 |
1.0% |
1.1% |
0.9% |
1.2% |
1.0% | |
여 |
115 |
108 |
114 |
117 |
125 |
1.3% |
1.2% |
1.2% |
1.2% |
1.2% | |
10~19세 |
계 |
3,462 |
3,481 |
3,435 |
3,710 |
3,410 |
16.4% |
16.0% |
15.5% |
15.3% |
14.3% |
남 |
2,356 |
2,381 |
2,299 |
2,473 |
2,226 |
19.4% |
18.8% |
17.8% |
17.6% |
16.1% | |
여 |
1,106 |
1,100 |
1,136 |
1,237 |
1,184 |
12.4% |
12.0% |
12.3% |
12.2% |
11.8% | |
20~ 29세 |
계 |
5,164 |
5,384 |
5,424 |
5,886 |
5,731 |
24.5% |
24.7% |
24.4% |
24.3% |
24.0% |
남 |
3,277 |
3,378 |
3,490 |
3,843 |
3,722 |
26.9% |
26.7% |
27.0% |
27.3% |
26.9% | |
여 |
1,887 |
2,006 |
1,934 |
2,043 |
2,009 |
21.2% |
21.8% |
20.9% |
20.2% |
20.0% | |
30~ 39세 |
계 |
4,401 |
4,524 |
4,639 |
5,033 |
5,053 |
20.9% |
20.7% |
20.9% |
20.8% |
21.2% |
남 |
2,411 |
2,464 |
2,590 |
2,820 |
2,885 |
19.8% |
19.5% |
20.0% |
20.1% |
20.9% | |
여 |
1,990 |
2,060 |
2,049 |
2,213 |
2,168 |
22.3% |
22.4% |
22.1% |
21.9% |
21.6% | |
40~ 49세 |
계 |
3,277 |
3,449 |
3,519 |
3,796 |
3,885 |
15.5% |
15.8% |
15.9% |
15.7% |
16.3% |
남 |
1,746 |
1,874 |
1,905 |
2,022 |
2,084 |
14.4% |
14.8% |
14.7% |
14.4% |
15.1% | |
여 |
1,531 |
1,575 |
1,614 |
1,774 |
1,801 |
17.2% |
17.2% |
17.4% |
17.5% |
18.0% | |
50~ 59세 |
계 |
2,151 |
2,348 |
2,442 |
2,781 |
2,713 |
10.2% |
10.8% |
11.0% |
11.5% |
11.4% |
남 |
1,089 |
1,188 |
1,236 |
1,372 |
1,356 |
9.0% |
9.4% |
9.6% |
9.8% |
9.8% | |
여 |
1,062 |
1,160 |
1,206 |
1,409 |
1,357 |
11.9% |
12.6% |
13.0% |
13.9% |
13.5% | |
60~ 69세 |
계 |
1,401 |
1,358 |
1,442 |
1,525 |
1,550 |
6.6% |
6.2% |
6.5% |
6.3% |
6.5% |
남 |
724 |
735 |
771 |
784 |
790 |
6.0% |
5.8% |
6.0% |
5.6% |
5.7% | |
여 |
677 |
623 |
671 |
741 |
760 |
7.6% |
6.8% |
7.2% |
7.3% |
7.6% | |
70세 이상 |
계 |
991 |
1,033 |
1,072 |
1,164 |
1,235 |
4.7% |
4.7% |
4.8% |
4.8% |
5.2% |
남 |
440 |
483 |
523 |
578 |
610 |
3.6% |
3.8% |
4.0% |
4.1% |
4.4% | |
여 |
551 |
550 |
549 |
586 |
625 |
6.2% |
6.0% |
5.9% |
5.8% |
6.2% |
‘강박장애’ 증상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음에도 사고나 나쁜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며 불안해하는 강박성 사고와 손 씻기, 청소하기, 헤아리기, 검토하기 등 특정행동을 여러번 반복하는 강박행위로 나눌 수 있다.
세부 상병별로 보면 강박장애 전체 환자 3명 중 1명(31.6%)이 강박성 사고에 해당하는 ‘강박성 사고 또는 되새김(F42.0)’이며, 강박행위에 해당하는 ‘현저한 강박행위(F42.1)’는 5.8%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혼합형 강박성 사고와 행위(F42.2)'는 전체 환자 5명 중 1명(19.2%)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4. <강박장애(F42)> 세부 상병별 진료인원(2009년~2013년) (단위:명)
상 병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
F42 |
강박장애 |
411 |
261 |
130 |
43 |
15 |
F42.0 |
강박성 사고 또는 되새김 |
7,763 |
7,505 |
7,760 |
8,189 |
8,118 |
F42.1 |
현저한 강박행위 |
1,688 |
1,683 |
1,543 |
1,675 |
1,481 |
F42.2 |
혼합형 강박성 사고와 행위 |
3,872 |
4,542 |
4,899 |
5,335 |
4,926 |
F42.8 |
기타 강박장애 |
2,354 |
2,491 |
2,342 |
2,636 |
2,749 |
F42.9 |
상세불명의 강박장애 |
6,748 |
7,258 |
7,518 |
8,189 |
8,377 |
‘강박장애’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원인(유전적요인, 뇌의 기능 이상)과 심리적 원인이 있으며, 특히 다른 연령층에 비해 20~30대의 젊은층 환자들이 많은 이유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임신 및 출산 등의 스트레스가 주된 심리적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강박장애’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가 있다.약물치료법이 널리 활용되는 편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사용하거나 병행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