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이물.. 벌레. 곰팡이 금속류 집중

식약처,‘13년도 식품 중 이물 발생 신고 및 조사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처장 정승)은 ‘13년도 식품 이물발생 내역을 조사한 결과 ’12년에 비해 신고 건수는 소폭 줄어들었으며 정부에 신고한 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이물 저감화를 위한 업체의 이물보고 의무화, 체계적인 원인조사를 통한 재발방지 대책마련 등 업계 및 정부의 노력으로 이물신고 건수는 감소추세에 있으며, 기업체 신고보다 정부신고를 통한 문제 해결을 바라는 소비자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연도별 이물 신고 현황
                                                                                                          [단위: 건수]

연도

업체 신고(영업자 보고)

정부 신고(소비자 신고센터 )

2011

7,491

4,537

(60.6%)

2,954

(39.4%)

2012

6,540

3,689,

(56.4%)

2,851

(43.6%)

2013

6,435

3,407

(52.9%)

3,028

(47.1%)

 

지난해 신고된 이물은 벌레, 곰팡이, 금속 등의 순이었으며, 식품은 면류, 과자류, 커피, 음료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물의 종류로는 벌레(2,276건, 35.4%) > 곰팡이(659건, 10.2%) > 금속(528건, 8.2%) > 플라스틱(324건, 5.0%) > 유리(91건, 1.4%) 순이었다. 특히 벌레와 곰팡이는 주로 7∼11월까지 하절기에 집중(벌레 62%, 곰팡이 58%)하여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물 종류별 발생 신고 현황
                                                                                                               [단위: 건수]

연도

벌레

곰팡이

금속

플라스틱

유리

기타

2011

7,491

3,031

(40.5%)

610

(8.1%)

647

(8.6%)

362

(4.8%)

95

(1.3%)

2,746

(36.7%)

2012

6,540

2,458

(37.6%)

624

(9.5%)

563

(8.6%)

304

(4.6%)

82

(1.3%)

2,509

(38.4%)

2013

6,435

2,276

(35.4%)

659

(10.2%)

528

(8.2%)

324

(5.0%)

91

(1.4%)

2,557

(39.7%)

 

○ 월별 벌레 이물 발생신고 현황(2011년~2013년)

연도

총합계

1

2

3

4

5

6

7

8

9

10

11

12

2011

171

118

106

115

216

228

302

382

373

410

371

239

3031

2012

177

141

131

117

160

200

231

277

312

282

244

186

2458

2013

132

82

99

114

113

143

257

268

303

303

277

184

2276

 

○ 월별 곰팡이 이물 발생신고 현황(2011년~2013년)

연도

총합계

1

2

3

4

5

6

7

8

9

10

11

12

2011

22

27

23

26

56

45

63

79

79

67

81

42

610

2012

36

35

41

34

54

63

65

70

65

68

59

34

624

2013

37

28

40

28

46

49

71

68

71

97

77

47

659

 

○ 2013년 벌레·곰팡이 이물 발생 월별 신고 현황

 

벌레는 소비·유통 단계(311건, 13.7%)가 제조단계(104건, 4.6%) 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식품 보관 및 취급 과정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곰팡이는 소비·유통 단계(109건, 16.5%)가 제조단계(81건, 12.3%)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곰팡이는 유통 중에는 주로 용기·포장 파손 또는 뚜껑 등에 외부공기가 유입되어 발생하거나, 제조 과정 중에는 건조처리 미흡 또는 포장지 밀봉 불량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금속, 플라스틱 등은 제조단계가 소비·유통 단계 보다 많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제조시설 및 부속품의 일부가 떨어지거나 제조과정 중 식품용기 등의 파편이 식품에 혼입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식품 종류별 이물 발생률은 면류(965건, 15.0%) > 과자류(672건, 10.4%) > 커피(627건, 9.7%) > 음료류(499건, 7.8%) > 빵·떡류(466건, 7.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 종류별로 가장 많이 발생한 이물은 면류, 과자류, 커피는 벌레였으며 음료류 및 빵․떡류는 곰팡이였다.
 

○ 식품 종류별 이물 발생 신고 현황(2013년)
                                                                                                               [단위: 건수]

식품종류

벌레

곰팡이

금속

플라스틱

유리

기타

6,435

2,276

(35.4%)

659

(10.2%)

528

(8.2%)

324

(5.0%)

91

(1.4%)

2,557

(39.7%)

면류

965

480

(49.7%)

55

(5.7%)

89

(9.2%)

39

(4.0%)

8

(0.8%)

294

(30.5%)

과자류

672

198

(29.5%)

45

(6.7%)

69

(10.3%)

33

(4.9%)

3

(0.4%)

324

(48.2%)

커피

627

331

(52.8%)

7

(1.1%)

33

(5.3%)

23

(3.7%)

7

(1.1%)

226

(36.0%)

음료류

499

87

(17.4%)

166

(33.3%)

7

(1.4%)

18

(3.6%)

30

(6.0%)

191

(38.3%)

빵 또는 떡류

466

69

(14.8%)

105

(22.5%)

53

(11.4%)

32

(6.9%)

5

(1.1%)

202

(43.3%)

기타

3,206

1,111

(34.7%)

281

(8.8%)

277

(8.6%)

179

(5.6%)

38

(1.2%)

1,320

(41.2%)

 

면류에서 발생된 이물은 총 965건으로, 소비·유통 단계(102건, 10.6%)가 제조단계(18건, 1.9%) 보다 많았다.
 

과자류는 제조단계(113건, 16.8%)가 소비·유통 단계(52건, 7.7%) 보다 많았으며, 커피는 모두 소비·유통 단계(32건, 5.1%)에서 발생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음료류는 소비·유통 단계(80건, 16.0%)가 제조단계(31건, 6.2%) 보다 많은 반면 빵 또는 떡류는 제조단계(95건, 20.4%)가 소비·유통단계(16건, 3.4%)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벌레, 곰팡이 등 이물 다빈도 발생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메뉴얼 제공과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을 통하여 업체의 이물 저감화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과 가을철에는 벌레나 곰팡이 이물 집중 발생하므로 소비자는 식품을 구입할 때 제품의 포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식품을 보관할 때 항상 청결한 장소에서 잘 밀봉 한 후 가능한 서늘한 장소에 보관할 것을 당부하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