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는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3월 20일 병원로비에서 '나눔바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백병원 개원 4주년과 아름다운가게 해운대점 오픈 9주년을 기념하여 해운대백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물품을 기증하였으며, 판매 수익금은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의 치료보조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바자회에 앞서 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원장과 아름다운가게 박성환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백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총 4,778점의 물품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사전에 전달된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손질하고 가격을 매기는 작업을 거쳐 이번 바자회에 진열 판매되었다.
황윤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해운대백병원이 지역 봉사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며, 박성환 공동대표는 "이렇게 좋은 물건이 많이 기증된 것을 본적이 없다" 며 많은 기증물품을 모으는데 크게 기여한 해운대백병원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나눔바자회를 계기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아름다운가게 해운대점은 뷰티풀파트너가 되어 쓰지않는 물품의 기증과 자원활동을 통해 나눔의 삶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