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맑음동두천 14.9℃
  • 맑음강릉 13.3℃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7℃
  • 맑음대구 17.1℃
  • 구름많음울산 14.5℃
  • 흐림광주 10.7℃
  • 맑음부산 16.2℃
  • 흐림고창 8.5℃
  • 흐림제주 11.8℃
  • 맑음강화 11.1℃
  • 맑음보은 13.4℃
  • 흐림금산 13.3℃
  • 흐림강진군 11.6℃
  • 구름많음경주시 16.0℃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 이윤순교수,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정복' 교재 출판

의학 전 분야에 걸쳐 최대 화두 중 하나인 최소 침습적 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은 이제 부인과 수술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이 분야에 관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특히 환자 회복이 빠르고, 예후도 좋은 복강경 수술기법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어 수술 후 빠른 회복과 미용적 측면에서 환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수술 기구간의 부딪힘 등 여러 어려움이 있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처음 시작할 때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의 극복에 관한 내용으로 세계 최초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 노하우가 올 3월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정복(영어판)”이 교재의 저자인 이윤순 교수(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 역시 처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작할 때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많은 경험을 한 후 지금은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을 표준화하였다. 또한, 처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작하는 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정복(Mastering Single-port Gynecologic Surgery using OCTOTMPort)” 영어판 교재를 발간하게 되었다.

이윤순 교수는 책을 통해 그 간의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 시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 표준화된 수술 기법, 수술 과정, 봉합술 등 모든 수술을 100%로 표준화된 단일공으로 수술할 수 있는 자신의 노하우를 모두 공개했다. 단일공 복강경을 이용한 전자궁절제술, 근종절제술, 자궁내막증 같은 양성 부인과 질환 뿐 아니라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같은 부인암 치료에 관한 다양한 수술적 기법이 보다 쉽게 설명되어 있다.

특히 단일공 봉합은 아주 어려우나, 표준화된 YS knot으로 쉽게 매듭을 지을 수 있다. 또한 단일공 수술에 필요한 특수한 기구 없이 기존 복강경 수술에 사용하던 기구를 이용해 수술함으로써 복강경을 수련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순 교수는 “단일공 수술에 필요한 특수한 기구 없이, 기존 복강경 수술에 사용하던 기구를 이용한 수술 내용이 담겨있다. 종합병원, 개원가에 근무하는 전문의 뿐 만 아니라 전세계 영어권 전문의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윤순 교수는 부인과 로봇수술에서 단일 수술자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로봇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는 일본내시경학회가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수술 공식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동경대·교토대 등으로부터 50명 이상의 일본 부인암 및 복강경 전문의 와 대만, 터키 전문의들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안암센터에서 교육을 받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노재영 칼럼/ 중동발 쇼크, '원료의약품 자급' 더는 미룰 수 없다 중동발 지정학적 충격이 다시 한번 국내 의료 시스템의 취약한 민낯을 드러냈다.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 수급 불안은 단순한 산업 문제가 아니라, 일회용 주사기와 주사바늘 등 필수 의료 소모품 가격 급등으로 직결되며 의료 현장을 직접 압박하고 있다. 최근 일부 제조업체들이 원자재 수급 차질을 이유로 관련 제품 가격을 15~20% 인상하면서 그 충격은 고스란히 병·의원으로 전가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서는 주사기, 주사바늘 등 필수 감염관리 재료가 ‘별도 산정불가’ 항목으로 묶여 있어, 원가가 급등해도 의료기관은 이를 진료비에 반영할 수 없다. 수액세트, 의료용 장갑, 마스크, 거즈 등 다빈도 필수 소모품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외부 충격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의료기관이 떠안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의료 현장은 또다시 ‘보이지 않는 적자’에 내몰리고 있다. 이 장면은 낯설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우리는 완제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도 원료 부족으로 필수 의약품인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조차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었다. 그리고 지금, 중동발 공급망 위기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같은 질문을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