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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병원, 中•日 넘어 베트남까지 동아시아 의료관광 가속화

융복합의료관광의 선두주자 청심국제병원의 기세가 동아시아로 뻗어나가고 있다.

기업•지역•의료기관을 막론하고 다양한 노력으로 융합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온 청심국제병원과 생태의 보고이자 민족의 화해라는 문화적 힐링이 담겨있는 공간인 DMZ접경지역을 바탕으로 메디케어 관광상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강원도가 힘을 합친 의료관광 프로그램이 일본과 중국, 러시아, 몽골은 물론 베트남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21일, 청심국제병원에서는 중국과 베트남 VIP 환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옥광산 투어를 진행했다. 청심국제병원에서 혈액정화와 위풍선 등 다양한 시술을 받은 중국과 베트남 환자와 보호자 등 10여명은 우리나라 유일의 옥광산을 체험하고, 옥과 함께 전시된 한국 전통 옹기를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투어에 참석한 중국과 베트남의 VIP 환자들은 “한국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옥동굴이 있는지 몰랐는데, 한국의 옥동굴에서 즐겁고도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간다”, “베트남인에게 딱 맞는 친절한 서비스를 직접 느껴보니 왜 의료관광으로 유명한지 알 것 같다. 언어소통부터 음식까지 세심한 신경을 써주어서 귀빈대접을 받은 기분이다”, “호텔 같은 병원이 자연 속에 있으니 마음도 힐링이 된다” 등의 호평을 앞다퉈 쏟아냈다.

이번 중국, 베트남 VIP 환자들이 체험한 옥광산 투어는 춘천연합여행사와 청심국제병원이 함께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을 통해 유치한 강원도 DMZ접경지역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힐링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재 중국과 베트남뿐만 아니라 일본, 러시아,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의료관광차 한국을 방문한 많은 환자들이 청심국제병원을 통해 강원도를 찾고 있다. 바로 청심국제병원이 국가와 해외의 수많은 잠재적 의료관광 고객들을 잇는 융합의료관광의 전초기지인 셈이다.

또한 청심국제병원은 대한민국의 의료관광 산업이 일본, 중국, 러시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대형 여행사인 자유투어, 베트남 최대 국영 여행사인 하노이투어리스트, 베트남 유명 홈쇼핑 업체인 VNK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료관광 불모지인 베트남에 초점을 맞춰 융합의료관광에 대한 새로운 전략과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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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