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부서에 수여하는 ‘이달(3월)의 해피데이 부서’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내의 ‘48병동’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병원의 친절위원회는 ‘48병동’이 호흡기전문질환센터의 이전과 신규간호사 증원, 환자의 중증도 증가 등 급격한 근무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48병동에서는 ‘행복 주는 48, 행복 만드는 48, 행복한 우리 48’ 등을 병동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매일 아침 근무 시작 전 구호와 율동을 함께 외치며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객만족캠페인 ‘해피투게더’ 포스터를 게시판을 통해 홍보하고,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직원들은 물론 환자들과 함께 공유하며 행복한 병원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8병동의 김연옥 수간호사는 “매 근무시작 전 해피투게더 구호와 율동을 함께 외치며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들의 행복한 바이러스가 의료진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전달돼 모두가 행복한 병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후 병원장을 비롯해 진영호 진료처장, 강명재 기획조정실장, 정영주 교육수련실장 등 운영위원들도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된 48병동을 찾아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하며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 선정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