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자사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이 진행성(FIGO(International Federation of Gynecologists and Obstetricians) 병기 IIIB, IIIC 및 IV)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환자에게 표준 항암화학요법인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카보플라틴(carboplatin)을 병용 투여할 경우 두 가지 병용 약제에 대해 3월 5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2일 밝혔다.1, 또한 아바스틴®은 3월 5일부로 병용 약제 보험 적용과 더불어 자체 약가가 인하돼 환자들의 본인 부담이 약 절반가량으로 줄었다.
기존 보험 기준에 따라 난소암 환자들은 표준 화학요법인 파클리탁셀과 카보플라틴 투여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을 병용할 경우 보험 급여가 인정되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이 컸다. 따라서 이번 보험 적용 확대는 난소암 환자들이 표준 화학요법과 아바스틴®을 병용할 경우에도 화학요법 약제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바스틴®은 기존 진행성 난소암 1차 치료제 시장에 15년 만에 소개된 새로운 치료제로서 , 종양의 성장에 필수적인 신혈관생성을 유도하는 혈관내피 성장인자를 정확히 표적하여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체의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