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순천향대학교병원 40주년, 다채로운 행사 치러

개원 40주년을 맞은 순천향대학교병원이 기념식과 토크 콘서트와 교직원 헌혈,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감사와 사랑을 나눴다.

아침 7시 30분 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40주년 기념식에서는 근속 30주년, 20주년, 10주년을 맞은 교직원과 모범직원, 모범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근속 30년을 맞은 교직원은 김성구 심장내과 교수, 박성희 안과교수, 편복양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15명이었고, 20년 근속은 변동원 내분비내과 교수, 한상우 정신건강의학과교수 등 25명, 10년 근속은 김태형 감염내과 교수, 방덕원 심장내과 교수 등 33명이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마흔 살이 되기까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지역주민과 환자 및 보호자, 순천향 가족 등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순천향 마흔 살의 이야기' 토크콘서트는 저녁 6시 30분부터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서경석 개그맨의 사회로 인기가수 바비킴, JK김동욱, BMK, 순천향 하모니 합창단이 골목길, 광화문연가, 조율,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열창해 1천여명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1974년 당시 개원 멤버인 허경발 박사를 비롯해 20여명의 원로교수가 후배 의료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지나온 40년을 회상했다. 특히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이 개원 당시 의료진과 간호 및 행정 직원들에게 순천향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감사를 전했다.

사랑의 헌혈행사는 아침 9시부터 신관 앞에서 적십자 혈액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헌혈행사는 순천향대학교와 중앙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구미, 천안병원이 4월 1일과 2일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 사랑을 실천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에 대한 발전기금 전달도 이어졌다. 배정철 어도일식 사장과 이현옥 상훈유통 대표, 김장자 기흥컨트리클럽 회장이 각각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순천향대학교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과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지난 40년 동안 순천향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하늘의 뜻에 따라 인술을 펼치는 고향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큰 병원이기보다 더 좋은 병원이 되기 위해 늘 겸손한 자세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