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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병원 40주년, 다채로운 행사 치러

개원 40주년을 맞은 순천향대학교병원이 기념식과 토크 콘서트와 교직원 헌혈,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감사와 사랑을 나눴다.

아침 7시 30분 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40주년 기념식에서는 근속 30주년, 20주년, 10주년을 맞은 교직원과 모범직원, 모범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근속 30년을 맞은 교직원은 김성구 심장내과 교수, 박성희 안과교수, 편복양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15명이었고, 20년 근속은 변동원 내분비내과 교수, 한상우 정신건강의학과교수 등 25명, 10년 근속은 김태형 감염내과 교수, 방덕원 심장내과 교수 등 33명이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마흔 살이 되기까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지역주민과 환자 및 보호자, 순천향 가족 등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순천향 마흔 살의 이야기' 토크콘서트는 저녁 6시 30분부터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서경석 개그맨의 사회로 인기가수 바비킴, JK김동욱, BMK, 순천향 하모니 합창단이 골목길, 광화문연가, 조율,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열창해 1천여명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1974년 당시 개원 멤버인 허경발 박사를 비롯해 20여명의 원로교수가 후배 의료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지나온 40년을 회상했다. 특히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이 개원 당시 의료진과 간호 및 행정 직원들에게 순천향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감사를 전했다.

사랑의 헌혈행사는 아침 9시부터 신관 앞에서 적십자 혈액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헌혈행사는 순천향대학교와 중앙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구미, 천안병원이 4월 1일과 2일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 사랑을 실천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에 대한 발전기금 전달도 이어졌다. 배정철 어도일식 사장과 이현옥 상훈유통 대표, 김장자 기흥컨트리클럽 회장이 각각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순천향대학교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과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지난 40년 동안 순천향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하늘의 뜻에 따라 인술을 펼치는 고향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큰 병원이기보다 더 좋은 병원이 되기 위해 늘 겸손한 자세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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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