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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화순전남대병원 고관절전치환술 ‘최다’ 시행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조용범)이 고관절전치환술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동아일보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으로부터 입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2013년 진료량 평가보고서’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이 지난해 1년간 시행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건수가 1,49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세브란스병원(1,480건)・서울아산병원(1,312건)・경기세종병원(1,144건)・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1,142건)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화순전남대병원은 고관절전치환술 수술을 493건 시행, 삼성서울병원(471건)・서울웰튼병원(319건)・분당서울대병원(233건)・서울아산병원(232건)을 제치고 최다수술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두 분야의 수술에서 서울 빅5 병원을 제치고 최다수술을 각각 기록한 것은 의료진의 명성과 수준이 전국 최고수준이며, 타 지역 수술환자들도 많이 몰리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고관절전치환술을 받고자 하는 외국인 환자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수술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순전남대병원 관절분야 치료팀이 이 분야만을 더 특성화 하여 최근 개원한 광주광역시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윤택림)에서는 더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은 좁아진 관상동맥을 도관(카테터)으로 넓혀주는 수술을 말하며, 고관절전치환술은 고관절을 이루는 골반골 부분인 비구와 골두를 인공뼈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심평원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은 연간 151건 이상, 고관절전치환술은 연간 31건 이상 시행하는 의료기관을 1등급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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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