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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알레르기주간행사 진행

4월 7일부터 13일까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알레르기 주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2014년 세계알레르기주간을 맞아 알레르기의 위험성과 예방방법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용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환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무료 폐활량검사, 교육자료전시, 건강강좌 등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본관 1층 호흡기전문질환센터 홀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오는 11일까지 무료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와 무료 폐활량 측정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에서는 고양이털, 집먼지진드기, 나무꽃가루, 쑥꽃가루 등 생활속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5~6종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스킨테스트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레르기 피부테스트를 실시한 이동관(54, 정읍시) 씨는 “매년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만 되면  감기를 동반한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검사를 통해 나에게 어떤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게 되고 주의법까지 설명들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또한 알레르기질환 및 면역치료에 대한 교육자료를 마련해 오는 13일까지 전시한다. 전시자료에서는 두드러기 아스피린 및 소염진통제 과민반응, 아나필락시스, 식품알레르기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14일에는  오후 3시 호흡기전문질환센터 2층 완산홀에서 이용철 센터장의 강의로 알레르기 질환교실이 열린다.

이용철 센터장은 이날 강의에서 ‘아나필락시스 및 벌독알레르기’를 주제로 아나필락시스의 증상과 원인 치료, 예방수칙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나필락시스는 즉각적인 심한 전신반응을 보이는 알레르기질환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응급치료와 예방관리가 필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세계 알레르기주간을 통해 적절한 예방과 치료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철 센터장은 “최근 환경적인 요인과 식생활 및 생활양식의 변화로 각종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도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고 바르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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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