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꽃가루 날리는 계절, 항히스타민제 올바로 사용해야

식약처,의약품안전사용 매뉴얼㉗,‘항히스타민제 올바로 사용하기’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 사용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 따라 ‘의약품안전사용 매뉴얼, 항히스타민제 올바로 사용하세요!’를 제작·배포하여 항히스타민제 의약품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시키는 약제로 알레르기비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안전사용 매뉴얼 주요 내용은 ▲항히스타민제의 성분 및 효능‧효과 ▲사용 시 주의사항 ▲보관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 항히스타민제 성분 및 효능‧효과 〉
의사 처방 없이 약국 등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서 항히스타민제 성분은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등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재채기, 코막힘, 가려움, 눈 따가움)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 효능·효과가 있다.  판매 형태는 정제가 대부분이나, 어린아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액상시럽제도 시판 중에 있다.

〈 사용시 주의사항 〉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은 졸음으로 장거리 운전 등 정밀한 기계조작이 필요한 경우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알코올 등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물과 병용 시 졸음의 위험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
또한 복용 전 첨부문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복용 후 심장박동 이상, 목 안쪽의 염증, 위장장애, 소화불량, 갈증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약제를 투여해도 단독투여에 비해 효과가 뚜렷하지 않으며, 오히려 과량 사용 시 중추신경계 억제 및 녹내장, 전립선 비대 등 부작용이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또한 장기 사용할 경우 효과가 떨어지는 내성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장기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대다수의 항히스타민제가 임신 중인 부인 및 6세 미만 소아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수유 중인 부인의 경우 모유를 통해 약이 영아에게 전해질 수 있으므로 임신 중인 부인, 수유 중인 부인, 소아의 경우 첨부문서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항히스타민제의 보관․폐기방법 〉
약효를 유지하고 오용 방지를 위해 원래의 용기에 그대로 담아 사용설명서와 함께 보관해야 하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오래된 경우 가까운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 수거․처리되도록 해야 한다.

식약처는 항히스타민제는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중추신경계 억제 등 부작용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졸음)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여 개인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물 사용습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