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혈우병 B 치료제 환우, 불편 크게 해소 전망

한국화이자제약 혈우병 B 치료제 ‘베네픽스 RT’ 패키지 출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실온보관이 가능한 혈우병 B 치료제 ‘베네픽스 RT’ 패키지를 출시했다. 베네픽스 RT는 외출 시 아이스박스에 치료제를 따로 휴대해야 했던 혈우병 B 환우들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네픽스 RT는 2013년 6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실온보관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전 제품(250IU, 500IU, 1000IU, 2000IU)은 실온(2~30℃)에서 유효기한 내 2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냉장고(2~8℃)에도 보관할 수 있다. 단, 제품의 동결은 피해야 한다.  베네픽스 RT 패키지 전면에는 '실온보관(2~30℃)' 마크가 새겨져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혈우병 B 환우들이 그간 치료제를 항상 냉장보관 해야 했던 부담에서 벗어나, 외출이나 여행을 할 때에도 보다 편하게 베네픽스 RT를 휴대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혈우병 환우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년 9월 베네픽스의 투여횟수 및 용량에 대한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혈우병 B 치료에 있어 보다 안정적인 ‘유지요법’이 시행될 수 있게 됐다.

베네픽스는 9인자 유전자재조합 제제로 혈우병 B(선천성 IX인자 결핍증 또는 크리스마스병) 환자의 출혈 에피소드의 억제 및 예방(외과적 수술 시 출혈억제 예방 포함)에 적응증이 있다. 베네픽스주 250IU, 500IU, 1000IU, 2000IU는 표시역가이며, 약 1 바이알 당 혈액응고인자 IX의 실제 역가는 각 바이알의 라벨 및 포장박스에 표기되어 있다.베네픽스는 2003년 국내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15년 이상의 기간 동안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