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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졸중 소식지 50호 발간

신경과 윤병우 교수 비롯, 01년 9월 첫 뇌졸중 소식지 발간 후, 뇌졸중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길잡이 역할 해와

빨리 오래 걸으면 뇌졸중 발병위험이 낮아질까? 영국 런던대학 Barbara J Jefferis 박사가 약 12년 동안 평균 68.3세 남성 3,435명을 대상으로 평소 운동량과 뇌졸중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오래 길게 걸을수록 뇌졸중 발병 위험률이 최대 34% 낮았습니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천천히 걷는 사람에 비해 최대 38% 위험률이 낮았습니다. 따라서 걷기는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각자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가능한 범위 안에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뇌졸중 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은 ‘뇌졸중 소식지’가 지난 3월 발행 50회째를 맞았다. 

이 소식지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이 뇌졸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2001년 9월 처음 발행됐다.

그 후, 매년 4차례씩 한 회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발간되어, 뇌졸중 환자들의 길잡이가 되어 왔다. 창간호는 단색 인쇄에 작은 잡지책 정도의 크기였는데, 06년 4월부터는 현재 크기로 사이즈를 늘렸고, 06년 10월 컬러인쇄를 시작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또한 2003년 11월에는 뇌졸중 소식지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뇌졸중 소식지 홈페이지(www. stroke-letters.or.kr)를 개설하였다. 뇌졸중 소식지 접속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4월 18일 현재 199,664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곧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우 교수는 “뇌졸중 관련 다양한 소식을 지면으로 통해 나누고 싶다는 작은 소망에 시작된 뇌졸중 소식지가 어느덧 50호까지 발간되었다. 소식지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외래에 오셔서 인사하는 분들, 한글자 한글자 정성을 담아 감사 편지 보내는 분들이 계셨다” 며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내용을 담은 소식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뇌졸중 소식지 50호에는 1. 윤병우 교수 인사말 2. 뇌졸중학회 이사장 정진상 성균관의대 교수 축하글 3. 소식지 발자취 4. 서울대 간호대 최스미 교수가 추천하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식사 5. 뇌졸중 진단과 치료 6. 궁금합니다. 1)장애등급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2)혈액검사가 있어 금식하면 혈압약도 먹지 않아야 하나요? 7. 대처수상 8. 뇌졸중임상시험센터 9. 최신 지견 10. 애독자 편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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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