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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콘택트렌즈세정액’으로 비강 세척하면 '안돼'

식약처,비강세척의 경우 의사 처방에 따라 의약품인 ‘생리식염주사액’, ‘흡입용 염화나트륨용액’, ‘흡입용 멸균증류수’ 사용 당부

의약외품인 콘택트렌즈세정액을 코 안등을 세척하는데 잘못 사용,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일어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콘택트렌즈세정액’으로 코 안(비강)을 세척하는 등 잘 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코 안(비강)을 세척하는 경우에는 의약품으로 허가된 ‘비강 세척액’ 또는 ‘생리식염수’ 등을 사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콘택트렌즈세정액’을 분무기 등을 통해 코나 입으로 흡입하는 천식치료제의 희석액으로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의약품인 ‘생리식염주사액’, ‘흡입용 염화나트륨용액’, ‘흡입용 멸균증류수’를 사용해서 희석해야 한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콘택트렌즈세정액’을 잘 못 사용하지 않도록 사용시 주의사항에 “코세척, 흡입용 등 콘택트렌즈 관리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라는 경고 문구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강세척액’과 ‘생리식염수’는 각각 코 안(비강) 세척과 피부, 상처면, 점막의 세정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주 성분으로 ‘염화나트륨’을 사용한다.

반면 ‘콘택트렌즈세정액’은 의약외품으로 주 성분은 ‘염화나트륨’으로 동일하나, 허가 받은 ‘렌즈 세정 등’ 이외 사용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은 검토되지 않아 코 안(비강) 세척에 사용하면 안 된다.

또한 봄철 환절기 및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하여 코 안(비강) 세척을 위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포장에 기재된 효능·효과와 용법·용량을 자세히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관련 단체에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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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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