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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박정섭 교수, 2014년 기초의학신진학술상 수상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섭 교수가 4월 27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Pravastatin attenuates noise-induced cochlear injury in mice.’ 논문으로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의학교육에서 균형 있는 질적 향상을 기하고 기초의학에 대한 교육과 연구 진흥을 도모할 목적으로 대한의사협회에서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박정섭 교수는 이번 상금 전액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박 교수는 아주대 의대가 시행하는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제도의 수혜자로, 아주대 의대 졸업 후 이비인후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대학원 의생명과학과에서 병역특례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과정 중 제1저자로 3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역량을 증명한 박 교수는 5월부터 세계 최고 연구기관인 스웨덴의 카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에서 박사후 연수 과정을 밟는다.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제도는 연구능력이 뛰어난 임상의사를 양성하여 국제적으로 연구주도권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의료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 및 장려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전문의를 마치고 의과대학 기초학교실에서 기초연구로 박사학위를 하는 경우 병역의무를 대체해 주는 병역특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2009년에 국내 의과대학 중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현재 2명이 해당 과정을 마쳤고 해당 연구자에게는 대학원 전액 장학금 및 전공의에 준하는 급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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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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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