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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 글로벌화.. 키르키스스탄 '외래병원 폴리클리니카 312'에서 첫 결실

컨설팅 주도한순천향 부천병원 김형철 부원장, 성형외과 남승민 교수, 국제진료팀 최준환 팀장 개소식에 참석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의 컨설팅을 받아 키르키스스탄의 외래병원 폴리클리니카 312(Polyclinica 312)가 지난 21일(월)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형철 부원장, 성형외과 남승민 교수, 국제진료팀 최준환 팀장 등이 초청됐다.

폴리클리니카 312 병원은 키르키스스탄 내 모자건강 증진을 위한 외래진료 중심의 병원 설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획됐다. 이 단계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한국의 여러 병원을 견학하던 중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시설과 시스템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컨설팅을 받기로 결정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는 입지분석, 진료과목 선정, 특화진료, 장비, 자금, 인력관리 등 다방면에서 개원 컨설팅을 제공했다. 향후 폴리클리니카 312 병원에서 의뢰하는 환자를 적극 치료하고 화상상담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의료시스템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형철 부원장은 개소식 기념사를 통해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40년의 병원 운영과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폴리클리니카 312병원 개원의 총체적 컨설팅에 참여했고 오늘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향후 폴리클리니카 312 병원이 순천향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지식공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한국과 키르키스스탄 간 국제의료협력사업의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이번 개소식에 맞춰 폴리클리니카 312 병원에 초음파 의료기기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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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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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