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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제 1회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 개최

생명과학 분야 첫 공동 심포지엄

국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생명과학 분야의 한국-스위스 양국 간 국제 협력 및 R&D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스위스를 국빈 방문해 양국 간의 과학기술 협력 및 인적 교류,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한 가운데 개최되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월 29일 주한스위스대사관은 “스위스 연방교육혁신청과 미래창조과학부의 후원 하에 한국생명과학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5월 7부터 8일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 1회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Swiss – Korean Life Science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스위스의 주요 생명과학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정부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국 간의 생명과학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이를 토대로 한 국제적 수준의 생명과학 R&D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스위스 측에서는 스위스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폴 허링(Mr. Paul Herrling, 스위스 연방기술 이사회 부회장 및 노바티스 벤처펀드 이사), 마르셀 탄너(Mr. Marcel Tanner, 스위스 열대성 질환 및 공중보건원 원장), 그리고 에드 콘스타블 (Mr. Ed Constable, 바젤대학교 부총장) 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방영주 (서울대 임상실험센터 소장), 오일환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남산3홀에서 개최될 첫 날(7일) 행사에서는 ‘국제적 수준의 생명과학 R&D 환경 조성 방안’ 및 ‘생명과학 분야의 도전 과제 및 한-스위스 간 협력 방안’ 등 제약산업을 비롯한 양국의 생명과학 분야 R&D 활성화 방안 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 룸에서 열릴 둘째 날(8일) 행사에서는 보다 연구 중심의 관점에서,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바이오메디컬 기술의 융합적 접근’ 및 ‘맞춤형 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양국의 대학, 연구소, 기업이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보다 나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7, 8일 양일간 행사장 내에는 국내 주요 바이오벤처기업을 포스터 형식으로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과 스위스 측 참석자들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 사흘 째인 9일에는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방한한 스위스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그리고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을 방문해 국내 생명과학 분야의 현재를 눈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요르그 알 레딩(Jörg Al Reding) 주한 스위스 대사는 “이번 심포지엄이 생명과학 분야 R&D 협력 환경 조성 및 국제적 성공 모델 창출을 위한 한국과 스위스 양국 이해 당사자들의 역할을 되짚어 보고, 이를 토대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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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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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